한노총 "최저임금 인상 느려" vs 안철수 "안 지켜지는 게 문제"
안철수 "노동문제 소극적이고 센 공약 없다? 그렇지 않아"
한국노총은 19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임기(2022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공약에 불만을 나타냈으나 안 후보는 기존 방침을 고수했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 후보와의 간담회에서 "한국노총은 이번 대선에 기해 100만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지지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며 "임기내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은 효과가 직접적이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동명 화학노련 위원장도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느냐 아니냐고 얘기하는데 가능하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질 높은 일자리를 만드느냐가 우리의 관심이고 정책기조다. 기존 법을 제대로 잘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최저임금도 낮은 상태인데 그보다도 못받는, 최저임금이 안 지켜지는 것이 굉장히 큰 문제로, 300만명 정도가 지금 최저임금 법이 정해져 있음에도 불구 그 이하로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에서 국민의당이 노동문제에 소극적이고 쉬운 말로 센 공약이 없다는 말도 있는 거로 들었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며 "대통령이 되면 여기 있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노동계 지도자분들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인들과 머리 맞대고 진지하고 깊이있는 토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문재인,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공약으로 내걸은 반면, 안 후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마찬가지로 임기내(2022년)까지 1만원 공약을 내건 상태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 후보와의 간담회에서 "한국노총은 이번 대선에 기해 100만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지지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며 "임기내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은 효과가 직접적이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동명 화학노련 위원장도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느냐 아니냐고 얘기하는데 가능하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질 높은 일자리를 만드느냐가 우리의 관심이고 정책기조다. 기존 법을 제대로 잘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최저임금도 낮은 상태인데 그보다도 못받는, 최저임금이 안 지켜지는 것이 굉장히 큰 문제로, 300만명 정도가 지금 최저임금 법이 정해져 있음에도 불구 그 이하로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에서 국민의당이 노동문제에 소극적이고 쉬운 말로 센 공약이 없다는 말도 있는 거로 들었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며 "대통령이 되면 여기 있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노동계 지도자분들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인들과 머리 맞대고 진지하고 깊이있는 토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문재인,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공약으로 내걸은 반면, 안 후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마찬가지로 임기내(2022년)까지 1만원 공약을 내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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