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측, 국민의당-바른정당 협공에 "문모닝 연대냐"
"오로지 문재인 유언비어로 하루 시작하는 문모닝 연대"
문재인 캠프 권혁기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며칠 전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샐러드 연정’을 언급한 뒤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이 ‘찰떡 공조’를 자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자유한국당 유력 대선주자와 대변인이 허위 사실로 문 후보를 공격했다 곧바로 말을 바꾼 게 사흘 전이다. 오로지 이들이 내세운 근거는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 밖에 없었다”면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원내대표 두 분이 오늘 아침 동시에 문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합동 공격’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이 10년 동안 우려먹은 메뉴로 명분 없는 ‘문모닝 연대’를 본격화 한 셈”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자유한국당에서 생산한 ‘가짜뉴스’의 대리점이 될 작정을 한 것인가"라면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선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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