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인 의원, 단식 9일째 병원 응급실로 후송
단식 중단 여부 아직 알려지지 않아
한미FTA 반대를 요구하며 9일째 국회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온 임종인 의원이 4일 오후 1시께 실신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임 의원은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에서 검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건강 악화에 따른 단식 중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의원실 측이 전했다.
임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 실을 찾아 한미 FTA협상 결과와 관련 "한미 FTA는 미국자본의 항구적인 이익극대화 장치"라며 "이번 협상결과를 평가한다면 100가지 쟁점중에 90가지는 미국의 요구가 관철됐고 우리 경제의 앞날에는 먹구름이 드리웠다"고 정부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는 또 "더 이상 국회에 기대할 것이 없으며 비준 부결도 어렵다"며 "국민이 나서서 대대적인 비준 반대운동을 일으키고 국회를 압박해야 한다"고 국민적 한미FTA반대운동확산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에서 검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건강 악화에 따른 단식 중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의원실 측이 전했다.
임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 실을 찾아 한미 FTA협상 결과와 관련 "한미 FTA는 미국자본의 항구적인 이익극대화 장치"라며 "이번 협상결과를 평가한다면 100가지 쟁점중에 90가지는 미국의 요구가 관철됐고 우리 경제의 앞날에는 먹구름이 드리웠다"고 정부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는 또 "더 이상 국회에 기대할 것이 없으며 비준 부결도 어렵다"며 "국민이 나서서 대대적인 비준 반대운동을 일으키고 국회를 압박해야 한다"고 국민적 한미FTA반대운동확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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