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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참 이상한 대통령", 우상호 "MB는 왜 히죽대나"

민주당 수뇌부, 朴대통령과 MB 싸잡아 질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간담회에 대해 “참 이상한 대통령이라고 느꼈다"고 질타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초중등학교 정도의 수준만 되더라도 해야 될 것과 하지 않아야 할 것에 대한 규범 인식이 자리 잡혀 있다. 그런데 대통령은 초중생만도 못한 규범 인식이 전혀 없는 그런 자세를 보였다”고 힐난했다.

그는 “'수출이 잘 안 되는 중소기업을 선의로 지원할 수 있지 않냐', '어느 누구도 인사추천 할 수 있지 않냐'(라고 했다"며 박 대통령 주장을 거론한 뒤, "정상적 인사시스템 거치지도 않고 국정 논의해야 할 담당 공무원과 상의도 거치지 않고 비선실세와 국정을 논하고 인사를 거론한 게 국민 누구나 장삼이사 할 수 있는 일을 했는데 뭐가 문제냐고 했다”고 개탄했다.

그는 “규범인식이 결여된 대통령을 보며 국민은 또 한 번 새해 첫날 대통령의 인사 대신 대한민국이 망가질 때까지 가보겠다는 뻔뻔한 오기를 맞이하며 새해 첫날을 참 이상한 첫날로 보내 기분이 안 좋았을 것”이라며 “대통령은 언론을 상대로 어설픈 여론전을 펼칠 게 아니라 헌법재판소 출석 요구, 특검의 대면수사에 적극 임하는 게 마땅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어제 하루 국민들은 참 이해하기 어려운 두 명의 대통령을 만났다”라며 “기자를 만나 자기는 아버지가 없다고 떠드는 대통령과 박 대통령이 인기가 떨어지니 히죽대며 나타난 이명박 전 대통령이다”라며 박 대통령과 MB를 싸잡아 질타했다.

그는 MB에 대해선 “이 전 대통령은 왜 연초부터 탈당을 생각하는지, 박 대통령이 가면 자기시대가 온다고 생각하는지"라고 힐난했다.

그는 박 대통령에 대해선 "박 대통령은 뭐든지 억울하다는데 검찰에 가서 충분히 해명을 하시지 검찰 조사는 안 받고 기자들에게 억울함을 털어놓나”라며 “지금이라도 빨리 특검에다가 자기 자신부터 조사해달라 요청해서 빨리 조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그는 “정말 용서하지 못하는 두 대통령의 모습을 봤다”라며 “10여년간 대한민국을 망쳐온 전직 두 대통령에 대해 정말 이건 용서할 수 없는 하루였다. 1월1일부터 국민들의 심기를 망가뜨렸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박 대통령과 MB를 싸잡아 질타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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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4 개 있습니다.

  • 1 0
    서울마포 성유

    ★ 기자간담회 후에 記者들에게 송로버섯 만찬을 대접 했-냐 ?

    ◈ 촛불 함성... 퇴진하라 !!
    www.vop.co.kr/A00001093887.html

    ◈ 【포토】 이정현, (박근혜 오찬)국민 세금으로 1억 6천만원짜리 송로버섯 황제식사
    zlgae.com/216336/1

    ◈ 캭~, 퉤 !!
    news.zum.com/articles/32440265

  • 12 0
    히죽

    우상호 원내대표가 요즘 자꾸 날 빵터지게 한다. 먼저번 황교안한테 늘하던대로 두발로 걸어들어오라던거에 빵터졌는데 오늘 히죽거린다에서 또 빵터짐! 나만 이 워딩들이 웃긴건가=.=;

  • 21 0
    "참 이상한 대통령"

    "참 이상한 대통령"
    "참 나쁜 전직 대통령"
    "참 불쌍한 대한민국"

  • 21 1
    파랑새

    세계를 한 번 둘러보라
    이런 망난이 같은 대통령이 있는 나라가
    필리핀같은 나라 빼고는 대한민국이 유일할 거다

  • 3 26
    연산

    너그는 인간백정 김정일 발이나 빨어

  • 43 1
    독재자 딸

    정권 바꿔서 반드시 이명박근혜 두년놈을
    깜빵에 보내야 한다
    그 부역자들과 70년 친일독재자들과
    그 후손들까지 모조리 정리해야한다
    이것만이 후손들을 위해서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살길이다

  • 5 0
    이렇게본다3

    대선결선투표제는
    대선적합도니..단일화니..오픈프라이머리니..국민경선이니
    이런거하다가..잡음생기고..친일매국집단이 장악한 지상파
    종편 찌라시에서는 연일 씹어대고..야권 지지율떨어지고
    야권후보들은 만신창이가되고..국민들은 투표포기하게되는
    악순환을 끝내는 현재까지는 유일한 방법으로 보이며..
    노회찬의원이 개헌없는 공직선거법개정안을 이미 국회에
    계류시켜놨다..

  • 14 0
    이모든 것이 새거짓당의 작품이야!

    나라를 팔아먹고 말아먹고 망해먹는 새거짓당은 대단해!
    그런 새거짓당을 뽑는 경상도와 나이값도 못하는 늙은 나부랑이들은 더욱 대단해!
    나라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명박그네는 모두 새거짓당의 작품이야!
    어린아이들과 젊은이들이 다 절망하는데도 어떻게 손자들은 좋다고 하나?
    그들이 손자들인데!
    나라를 망치는 나이든 나부랑이와 경상도는 대단해.

  • 20 0
    히죽댈만 하네

    '개자식' 소리를 듣는 자가 '개만도 못한 자식' 소릴 듣는 자를 만났으니 얼마나 좋겠어요? 똑같이 입난 열면 거짓말을 하지만 자신처럼 그럴듯하게 하지 못하는 어버버를 만났으니 우쭐댈만도 하네요.

  • 38 0
    유지원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두손을 앞으로 모으고 알현하듯 청취하는 모습이 참 가관이었다
    거짓말을 하먼 기자정신을 발휘해 쫒겨날 때 나더라도 바른 소리 바른 질문을 하셔야지요
    젊은 기자들도 목구멍이 포도청인가?
    출입기자들도 그러니 국민을 얼마나 우숩게 알까

  • 30 0
    최악의 두 전직.

    나라를 거덜낸 두 사람 ...
    부정 축재된것 모두 회수하고 깜방으로 보내라 .

  • 20 0
    이렇게본다2

    수첩의 상황인식장애가있는 발언과..명바기의 지저분한 미소는..
    정치권이 아직도 경제권력에 부역하고 있어서..불법순환출자금지와
    경제범죄액 징벌적 환수법은 말도못꺼내는것을 알기때문이며..
    문전대표나 안전대표에게서도 아직 들은기억이 없다..

  • 4 2
    이렇게본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재벌불법순환출자금지와 경제범죄액
    징벌적 강제환수를 의논하는 날이올까?..하는 의문을 가진것이
    매우 오래됐다..문전대표 안전대표 에게도 같은 의문이 있고..
    아직 답을 못들었다..경제권력교체에 비하면 임기나..개헌은 작은
    정치권력교체문제일뿐인데..정치기득권들은 멱살잡이할듯한
    분위기이며..분명히 '이건아닌데' 하는것을 느낀다..

  • 43 1
    ㅋㅋ

    쥐세퀴와 폐기닭의 발광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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