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새누리, 조건 없이 탄핵 동참해야"
우상호 "정부가 누리예산 부담하면 법인세법 인상 철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국정농단과 국정 파탄에 책임이 있는 집권당은 구두로만 반성할 것이 아니라 조건 없이 탄핵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민주당은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탄핵안을 정확하고 실수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탄핵의 가결이 필요한 준비가 끝났다고 판단하는 대로 가장 빠른 시간에 탄핵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탄핵에 대한 준비 요건은 완성도 높은 탄핵소추안 준비와 가결정족수의 확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12월 2일이라도 준비가 됐다고 하면 의사일정을 진행하고, 미흡하다 판단되면 9일 처리하게 될 것”이라며 12월 9일 처리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한편 그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선 “누리과정 확보가 이번 합의통과의 가장 큰 기준”이라며 “제가 누리과정 예산을 잘 준비해오면 세법을 열어놓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도 지금 이 순간까지도 누리과정 해법을 정부가 가져오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되면 타협할 수가 없다. 우리 당은 애초대로 밀고 나간다”라며 "날짜가 며칠 안 남았다. 이틀 내로 답을 달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부담하면 법인세법 인상안을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민주당은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탄핵안을 정확하고 실수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탄핵의 가결이 필요한 준비가 끝났다고 판단하는 대로 가장 빠른 시간에 탄핵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탄핵에 대한 준비 요건은 완성도 높은 탄핵소추안 준비와 가결정족수의 확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12월 2일이라도 준비가 됐다고 하면 의사일정을 진행하고, 미흡하다 판단되면 9일 처리하게 될 것”이라며 12월 9일 처리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한편 그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선 “누리과정 확보가 이번 합의통과의 가장 큰 기준”이라며 “제가 누리과정 예산을 잘 준비해오면 세법을 열어놓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도 지금 이 순간까지도 누리과정 해법을 정부가 가져오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되면 타협할 수가 없다. 우리 당은 애초대로 밀고 나간다”라며 "날짜가 며칠 안 남았다. 이틀 내로 답을 달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부담하면 법인세법 인상안을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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