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새누리, 증인채택 방해하면 게이트 은폐집단 낙인 찍힐 것"
"새누리 일부 의원들, 증인채택 최소화하려는 움직임"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가 진행 예정인데, 증인채택 과정에서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이 증인 채택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재벌 중심의 정경유착과 최순실 일가의 국정농단, 세월호 7시간, 언론 장악 및 언론에 의해 제대로 최순실 게이트가 보도 되지 않은 경위들을 하나하나 밝혀져야 한다”라며 “특히 삼성과 국민연금 문제, 부영 이중근 회장의 세무조사 문제 등 뇌물 혐의들이 국정조사를 통해 명명백백 밝혀져야 하고 이를 위한 증인채택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정조사 증인채택이 원활히 이루어질 것을 경고하고, 만약 이 문제에 (새누리당이) 협조하지 않는다면 전면 문제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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