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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이재정 "송민순 회고록, 사실 아니다"

이재정 "문재인은 당초 북한인권결의안에 찬성했었다"

김만복 전 국정원장과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은 17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의 회고록에 대해 거듭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 부인했다.

김 전 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전 북한의 의견을 물어보자고 말했다는 회고록에 대해 "있을 수 없다. 아니, 내가 그런 빤한 걸 물어보는 그런 바보가 어디 있나"라며 "대통령이 주재했다 하면 대통령 주재 회의에 내가 참석한 사실이 없고, 만약 대통령 주재 회의가 있었다면 거기서 결론이 내려졌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기권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제시를 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한 "이건 대통령 회담에 배석해 가지고 그래서 거기서 한 메모를 그대로 공개를 했으니까 이거는 비밀이다. 거기다가 메모는 그게 국가기밀문서다. 자기가 가지면 안 된다. 메모는 남겨두고 떠나야 한다"며 "송민순 장관을 국가기밀 누설죄로 고발을 해야 된다. 그리고 또 113조에 외교기밀 누설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통일부장관이었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이게 부정확하다"며 "회고록이라는 건 원래 자기중심적으로 쓰는 것이다. 회고록이라는 게 한 사람이 자기의 업적을 다 과장해서 쓰기도 하고 잘 설명해서 내놓은 회고록을 가지고 여당이 이렇게 정치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정말 이거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의견을 물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그건 상식적으로 안 되는 얘기"라며 "북한 얘기를 들어볼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이미 16일날 대통령 관저에서 대통령 모시고 송민순 장관하고 저하고 정말 아주 토론을 격하게 했는데,그때 토론 끝에 대통령께서 이번 상황에서는 통일부 장관 의견을 따르는 것이 옳다. 이걸로 결론냅시다, 그렇게 결론 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서도 "그 당시 15일날 회의 때 문재인 실장의 경우는 인권문제라는 건 보편적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냐. 그리고 이건 작년에도 우리가 찬성했었기 때문에 일관성으로 본다면 찬성하는 게 옳다는 입장을 가지고 계시다가 전체 의견이 그냥 이렇게 기권으로 가니까 거기서 수용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2 0
    신바람

    지난 대선때 노무현 대통령이 NLL포기 발언 했다고
    문재인 후보를 그렇게 공격했던 개누리당놈들
    거짖말이란게 밝혀졌는데도 사과 하는놈 한놈 없습니다
    개누리당 놈들이 말을 하면 전부 거짖말이라고 생각하면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 5 0
    박그네 박정희 정권은

    이후락이 몰래 북에 보내고 박근네 직접 김정일이 만나고 와서 김정일이 믿을만 하다고 찬양한 이적행위 처벌하고 종북의 원조는 박정희 박그네이므로 정면 승부해서 다시는 그런 썩은 짓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못하게 뿌리를 뽑자 그리고 아직도 수구꼴통정권 종북놀이에 속는 국민들 정말 반성하라
    박그네 박정희 나라말아먹은 독재세력이다 나라꼴 이리만들고서도 이런 개지랄을

  • 5 0
    한라산

    최순실 우병우 사건의 핵폭풍을 두려워하고 문재인대표의 파죽지세 대세론에 겁에질린 새누리와 박그네 정권은 총풍 북풍 미사일풍을 일으킨 종북세력임에도 송민순 반기문과 짜고 국민과 야당 문재인을 북한과 내통했다며 최소한 외교도 모른 무식한 집단이 이런 못된 짓을 하고 있다 이참에 그들 주장이라면 박정희 정권 이후락이 파견 박그네 직접 김정일 만나ㄴ것 내통이다

  • 5 0
    새누리당 정신차라라

    70년 동안 북풍 총풍 미사일풍 인제 핵풍까지 등장한게 통누리당 박그네 정권 내통한 원조 종북세력 아닌가요 나라 이지경 만들어 놓고도 더 망해먹을 참인가 이 나라는 수구 꼬통통 독재세력이 다 망쳐놨다 정권교체하자 양심도 부끄럼도 없는 철면피 정권이다 이런 나라에 살고 있는 국민이 불쌍하지 않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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