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상품권 깡? 약간의 부작용 갖고 침소봉대 말라"
"청년배당 상품권은 청년도, 지역 소상공인도 만족하는 정책"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일부의 '상품권 깡'에 대해 “약간의 부작용을 가지고 하는 침소봉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성남시 복지 예산 6천억원 가까이에서 노인 복지는 35% 정도 되지만 청년 복지는 1%가 안 된다. 청년 배당을 해 봤자 1%를 겨우 넘는다"라면서 "왜 현금을 주느냐가 아니라 현금을 안 주는 유용한 방식이 있으면 안 할리 없지 않나. 청년배당 상품권은 청년도, 지역 소상공인도 만족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청년은 역사상 가장 어렵고 취약한 계층이 됐다. 청년세대는 이미 아버지 세대보다 상황이 나쁘다고 생각한다”라며 “국가 차원에서 한 정책은 2년 동안 어디 취업하라면서 50만원을 지원하는 등의 정책도 하고 여러가지를 했지만 청년들이 '대한민국은 헬조선이다, 탈출하고 싶다'고 하는 이 상황은 개선 안 되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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