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사장 관사에 명품 이불솜 등 ‘흥청망청’
권칠승 "직원 3천500명에 태블릿PC 지급 등 모럴헤저드 심각"
부채가 31조원에 달하는 한국가스공사가 사장 관사에는 ‘’명품 이불솜‘을 구입하고 전 직원에게 태블릿PC 등을 선심성으로 지급하는 등 흥청망청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해 부임한 이승훈 사장 관사에서 사용하는 이불솜 용도로 수입명품 거위털을 총무지원처 총무팀 소모품 비용으로 구입했다.
해당 이불솜의 시가는 185만원이나 할인을 받아 95만원에 구입했다. 문제의 이불솜은 115년 전통의 폴란드산 독일제 수입명품이었다.
또한 가스공사는 지난 5월 전 직원 3천500여명에게 공동구매 형식으로 태블릿PC 등을 지급하기도 했다. 공사는 20만원대 가격의 블루투스 헤드셋, 블루투스 스피커, 초소형 빔프로젝트 등 8가지 상품 중 하나를 고르도록 했다.
이밖에도 공사는 소모품 예산 명목으로 48만원짜리 샘소나이트 여행가방과 120만원 상당의 임원실 스탠딩 탁자를 구입하기도 했으며, 지난 1월에는 남자휴게실에 300만원 가량 되는 안마의자를 구입했다.
안마의자의 경우에는 회사 비품으로 구입해 회사 재산으로 등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1회성 소모품 비용으로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
권 의원은 "누가 봐도 소모품이 아닌 개인 소장품이라고 할 수 있는 상품들을 구입해 놓고, 어떤 부서는 전표에 부서업무용 전산소모품이라고 기재해 선심성 상품 지급 사실을 고의적으로 숨기고 은폐하려 했다“라며 ”공기업 임직원들이 모럴헤저드 속에 개인적으로 필요한 부분까지도 자신들의 돈은 한푼도 쓰지 않은 채, 국민들의 세금을 갖고 초호화판으로 돈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해 부임한 이승훈 사장 관사에서 사용하는 이불솜 용도로 수입명품 거위털을 총무지원처 총무팀 소모품 비용으로 구입했다.
해당 이불솜의 시가는 185만원이나 할인을 받아 95만원에 구입했다. 문제의 이불솜은 115년 전통의 폴란드산 독일제 수입명품이었다.
또한 가스공사는 지난 5월 전 직원 3천500여명에게 공동구매 형식으로 태블릿PC 등을 지급하기도 했다. 공사는 20만원대 가격의 블루투스 헤드셋, 블루투스 스피커, 초소형 빔프로젝트 등 8가지 상품 중 하나를 고르도록 했다.
이밖에도 공사는 소모품 예산 명목으로 48만원짜리 샘소나이트 여행가방과 120만원 상당의 임원실 스탠딩 탁자를 구입하기도 했으며, 지난 1월에는 남자휴게실에 300만원 가량 되는 안마의자를 구입했다.
안마의자의 경우에는 회사 비품으로 구입해 회사 재산으로 등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1회성 소모품 비용으로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
권 의원은 "누가 봐도 소모품이 아닌 개인 소장품이라고 할 수 있는 상품들을 구입해 놓고, 어떤 부서는 전표에 부서업무용 전산소모품이라고 기재해 선심성 상품 지급 사실을 고의적으로 숨기고 은폐하려 했다“라며 ”공기업 임직원들이 모럴헤저드 속에 개인적으로 필요한 부분까지도 자신들의 돈은 한푼도 쓰지 않은 채, 국민들의 세금을 갖고 초호화판으로 돈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