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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朴대통령이야말로 모든 파행의 근원"

"정의당, 다른 야당들과 함께 국감 진행할 것"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김재수 농림부장관 해임건의안 거부에 대해 "모든 파행의 근원에 박근혜 대통령이 자리잡고 있다"고 질타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박 대통령은 부패와 비리 의혹이 수두룩한 인사를 국무위원으로 추천하고, 국회가 부적격 판정을 내렸음에도 임명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가 법률에 의해 재적 과반수 의원의 동의로 해임건의안을 가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휴짓조각처럼 짓밟고 있다"며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을 하는 비상한 시국에 국회가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다며 비난하는데 북한이 핵실험할 때는 대통령이 부패인사, 비리의혹인사를 장관에 앉혀도 된다는 말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정작 직권남용은 대통령이 하고 있다. 대통령은 부패비리 의혹인사의 장관 임명을 강행하는가 하면, 국회의 해임건의도 무시하고 있다. 또한 국정감사 기관증인으로 채택된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증인출석을 봉쇄하기 위해 불과 국감을 일주일 앞두고 사표를 수리했다"며 "이는 자신과 측근의 비리 의혹에 대한 국회차원의 진실규명 활동을 직권으로 막고 나선 '실질적인 직권남용'인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그렇게 금과옥조로 여기는 박 대통령의 말에 의하면 지금은 비상시국인데 이러한 때에 국회일정을 보이콧하겠다니 비상시국에 공직자가 출근을 거부하겠다는 것인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라며 "국회 표결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서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는 것은 새누리당이 그토록 비난하던 '정국 발목잡기'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와 정의당 의원단은 다른 야당들과 함께 성실한 국정감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을 빼고 국정감사를 진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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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5 0
    엣다엽전한닙

    비상시국이 아니라 비선시국이겠지..

    비상시국인데 국무위원들하고 골프 이야기나 하면서

    희희낙낙하는데, 저 여자는 아마 국민들을 개빙신으로

    아는듯........

  • 2 0
    뽀 로로 박

    뽀로로 박을 비난타니...
    나이가 든다는것은 익어 간다고라..
    나이가 든다는 것은 추해지고 약해 진다는것.
    익어 간다는 것은 물질적으로 부족한것이 별로 엄는
    인간들의 교묘한 말장난,,
    뽀로로 Park...
    뽀뽀 해주고픈 Roh....

  • 40 0
    필요한 것은

    명불허전 노회찬.

    대한민국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국회의원이 바로
    노회찬같은 인물이다.

  • 25 0
    냅둬 그러게

    계속 이러다간
    닭대가리 앞날은 뻔혀
    사람들한테 돌맞아 죽쥐
    냅둬 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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