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성숙한 국민의당에 존경과 감사”
“더민주, 어버이 연합·세월호 특조위 때문에 정치흥정”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 대부분 의원들도 북핵과 지진 문제로 국민들이 걱정하는 와중에 이런 것까지 제출하는 것이 옮은거냐며 반대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재수 장관은 30년 공직생활을 했지만 결정적 흠결이 없는 공직자임을 청문회 과정에서 확인했다”며 “이번 해임건의안에 대해 제2야당인 국민의당도 납득 못한다. 더민주는 무슨 권리로 농정 전문가를 해임할 수 있느냐”고 더민주를 비난했다.
그는 이어 "경제위기, 안보위기에 빠진 이 나라는 안중에도 없냐. 쌀값 폭락, 배춧값 폭등을 신음하는 농민들의 한숨이 안들리나“며 거듭 더민주를 비난한 뒤, “어버이연합, 세월호 특조위 때문에 하나 본데 부당한 정치적 흥정에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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