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朴대통령, 안중근 의사는 뤼순감옥에서 순국하셨다"
"단순 실수 일 수 있지만 현 정부 역사인식과 겹쳐져 우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지적한 뒤 "제71주년 광복절, 대통령이 보낸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도 퇴색될 수 밖에 없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단순한 실수일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건국절 주장,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 등 현 정부의 그릇된 역사인식과 겹쳐져 우려스럽다"고 질타했다.
그는 "우리나라를 ‘선도국가’로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이 언급한 규제개혁, 창조경제가 아니다"라며 "우리 과거에 대한 바람직한 역사인식이라는 점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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