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경준위, 역시나 이명박 감싸기"
"이명박 검증은 이제 시작", 국민검증 경고도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의원모임 등은 12일 한나라당 경선준비위의 이명박 도덕성 의혹에 대한 무혐의 검증결과 발표에 대해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제식구 감싸기였다"며 비난했다.
서혜석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용두사미'로 끝났다"며 "이 전 시장에 대한 각종 의혹에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자 마지못해 검증을 했을 뿐으로 애초부터 철저하게 검증할 의지가 없었다는 것을 이번에 보여줬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 전 시장도 애매모호한 수사로 의혹을 넘기려 하지 말고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인지, 아닌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후보검증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국민검증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향후 열린당이 추진할 '이명박 부동산 검증'을 경고하기도 했다.
양형일 통합신당의원모임 대변인도 현안브리핑에서 "사실상 덮기식, 가리기식 검증이 아니었나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며 "한나라당은 미국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 가운데 한 사람인 오바마 상원의원이 대학시절 내지 않은 주차위반 범칙금까지 추적하는 미국사회의 철저한 검증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길 정중히 충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이러한 결론에 대해 당내에서조차 불만이 크다고 하는 사실을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혜석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용두사미'로 끝났다"며 "이 전 시장에 대한 각종 의혹에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자 마지못해 검증을 했을 뿐으로 애초부터 철저하게 검증할 의지가 없었다는 것을 이번에 보여줬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 전 시장도 애매모호한 수사로 의혹을 넘기려 하지 말고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인지, 아닌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후보검증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국민검증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향후 열린당이 추진할 '이명박 부동산 검증'을 경고하기도 했다.
양형일 통합신당의원모임 대변인도 현안브리핑에서 "사실상 덮기식, 가리기식 검증이 아니었나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며 "한나라당은 미국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 가운데 한 사람인 오바마 상원의원이 대학시절 내지 않은 주차위반 범칙금까지 추적하는 미국사회의 철저한 검증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길 정중히 충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이러한 결론에 대해 당내에서조차 불만이 크다고 하는 사실을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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