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묘비 제막식, 김현철 “역사 잊으면 잘못된 역사 반복”
김영삼 대통령 묘비 제막식…김무성 등 500여명 참석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비 제막식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부인 손명순 여사와 차남 김현철씨를 비롯한 유족과 정·관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은 고인을 애도하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묘비 제막식은 지난해 11월 서거한 김 전 대통령의 장례 마지막 절차로, 묘비는 관련 규정에 따라 2개로 만들져 묘소 좌우에 세워졌다.
묘비 왼쪽에 세워진 ‘김영삼 민주주의 기념비’ 앞면에는 “닮의 목을 비틀지라도 민주주의의 새벽은 오고 있습니다”, “나는 잠시 살기 위해 영원히 죽는 길을 택하지 않고, 잠시 죽는 것 같지만 영원히 살 길을 선택할 것입니다” 등 YS의 생전 어록이 새겨졌다.
오른쪽 묘비에는 ‘대통령 김영삼의 묘’라는 글귀와 함께 가족사항, 약력이 새겨졌고, 측면에는 YS가 직접 쓴 ‘民主主義(민주주의)’와 ‘大道無門(대도무문)’ 휘호가 적혀있다.
차남 현철씨는 인사말에서 “아버지는 평소 ‘역사를 잊으면 잘못된 역사는 반복되고, 민주주의를 잃으면 민주주의는 잊혀지고 후퇴한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아버지께서 남겨주신 유지인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결코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서청원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부인 손명순 여사와 차남 김현철씨를 비롯한 유족과 정·관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은 고인을 애도하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묘비 제막식은 지난해 11월 서거한 김 전 대통령의 장례 마지막 절차로, 묘비는 관련 규정에 따라 2개로 만들져 묘소 좌우에 세워졌다.
묘비 왼쪽에 세워진 ‘김영삼 민주주의 기념비’ 앞면에는 “닮의 목을 비틀지라도 민주주의의 새벽은 오고 있습니다”, “나는 잠시 살기 위해 영원히 죽는 길을 택하지 않고, 잠시 죽는 것 같지만 영원히 살 길을 선택할 것입니다” 등 YS의 생전 어록이 새겨졌다.
오른쪽 묘비에는 ‘대통령 김영삼의 묘’라는 글귀와 함께 가족사항, 약력이 새겨졌고, 측면에는 YS가 직접 쓴 ‘民主主義(민주주의)’와 ‘大道無門(대도무문)’ 휘호가 적혀있다.
차남 현철씨는 인사말에서 “아버지는 평소 ‘역사를 잊으면 잘못된 역사는 반복되고, 민주주의를 잃으면 민주주의는 잊혀지고 후퇴한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아버지께서 남겨주신 유지인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결코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서청원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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