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대구시장 후보자로 김범일 선출
우리당 이재용 후보와 지방선거에서 격돌
한나라당의 대구시장 후보자로 전 대구시 정무부시장인 김범일 후보가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김범일 후보는 열린우리당 후보인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과 민주노동당의 이연재 후보 등과 5.31 지방선거에서 맞붙게 됐다.
한나라당은 13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대구광역시장 후보자 선출대회를 갖고 김범일 후보를 선출했다. 일반시민 및 당원경선 80%와 일반시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 20%를 반영해 결정된 이번 경선에서 김범일 후보는 총 투표수의 57.7%인 9백29표를 얻어 4백14표(25.7%)를 얻은 서상기 후보와 2백68표(16.6%)를 얻은 신주식 후보를 따돌리고 선출됐다. 특히 이날 경선은 김범일 후보가 현역 국회의원인 서상기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따돌려 관심을 끌었다.
김범일 후보 당선자는 당선수락 연설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해야 내년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며 "그래야 대구가 푸대접에서 벗어나 재도약을 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한나라당의 김범일 후보와 열린우리당이 이재용 후보간 불꽃 튀는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환경부장관직을 던진 이재용 후보는 남구청장을 두 번 역임한 뒤 지난 2002년 무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한 바 있다. 또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곽성문 의원에게 패배한 전력이 있다.
이재용 후보는 특히 "한나라당 일당독점의 지역정치 구조때문에 대구가 참사와 죽음의 도시, 발전의 희망도 없는 도시로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며 "대구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다"고 '여당 불모지'에서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13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대구광역시장 후보자 선출대회를 갖고 김범일 후보를 선출했다. 일반시민 및 당원경선 80%와 일반시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 20%를 반영해 결정된 이번 경선에서 김범일 후보는 총 투표수의 57.7%인 9백29표를 얻어 4백14표(25.7%)를 얻은 서상기 후보와 2백68표(16.6%)를 얻은 신주식 후보를 따돌리고 선출됐다. 특히 이날 경선은 김범일 후보가 현역 국회의원인 서상기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따돌려 관심을 끌었다.
김범일 후보 당선자는 당선수락 연설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해야 내년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며 "그래야 대구가 푸대접에서 벗어나 재도약을 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한나라당의 김범일 후보와 열린우리당이 이재용 후보간 불꽃 튀는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환경부장관직을 던진 이재용 후보는 남구청장을 두 번 역임한 뒤 지난 2002년 무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한 바 있다. 또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곽성문 의원에게 패배한 전력이 있다.
이재용 후보는 특히 "한나라당 일당독점의 지역정치 구조때문에 대구가 참사와 죽음의 도시, 발전의 희망도 없는 도시로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며 "대구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다"고 '여당 불모지'에서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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