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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盧 지지율 다시 10%대로 하락

손학규 지지율 7%대로 급등, 이명박 43%로 견고

노무현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10%대로 하락했다.

8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주간조사 결과 노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18.7%로 전주대비 3.4% 포인트 급락했다. 최근 2주간 오래간만에 20%대 지지율을 유지했었으나, 다시 10%대로 떨어졌다. 대통령이 국정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72.1%로 지난주보다 소폭 늘었다.

대선후보 지지율은 이명박 전 시장이 전주 대비 1.4% 포인트 상승, 43.3%를 기록했다. 반면 박근혜 전 대표는 전주 대비 1.2% 포인트 하락하면서 23.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3위는 손학규 전 지사로 전주대비 1.3% 포인트 상승, 7.6%를 기록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전 시장과 최근 대립각을 보이고 있는 손 전 지사는 이번주 개인적으로는 가장 높은 지지율 상승을 기록했다.

4위는 정동영 5.3%, 5위는 김근태 2.3%, 6위는 권영길 2.1%, 7위는 정운찬 1.7%였다. 법여권에서 집중적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의 경우 전주대비 0.3% 포인트 올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전주대비 1.3% 포인트 상승하면서 50.9%를 기록, 고공행진을 계속 하고 있고, 열린우리당은 15.5%로 큰 차이 없었다. 3위는 민주당으로 5.8%로 오래간만에 3위로 올라섰고, 4위는 민노당으로 5.0%를 기록, 한계단 내려갔다.

대통령 후보 선호도 조사와,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5일과 6일, 양일간 전국 19세이상 남녀 1,432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6%p였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5일에서 7일까지 조사규모는 2,134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p였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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