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민생·경제법 일괄처리 위한 3당 대표회담 갖자”
“청년고용할당, 중기문제, 사회안전망 등 모든 현안 다뤄야"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19대 국회의 임기 만료가 40일 남았다. 계류 법안들이나 쟁점 법률이 아니라 해도 차질 없이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여야의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다. 3당 대표가 경제활성화, 민생 안전을 위해 합의가 있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권자들은 투표를 통해 장기침체 조짐을 보이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우선하는 정치를 명령했다”며 “시급한 현안들을 20대 국회로 미루는 것은 너무 한가롭다고 보고 있다. 19대 국회에 계류 중인 시급한 법률들은 자동 폐기 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대표 회담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논의 주제에 대해선 “청년고용할당 문제, 중소기업문제, 대규모 실업에 대비한 사회적 안전망, 전·월세 대란 대책까지 포함하는 등 긴급현안으로 떠오른 모든 문제에 대해 논의되길 원한다”며 “갈등의 국회가 19대였다면 마지막 19대를 마무리는 협치를 통해 20대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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