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김종인, 힘든 선거 치르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
총선 개표 직전 난 보내와 김 대표 노고 위로
더민주 측에 따르면, 권 여사는 20대 총선이 치러진 13일 “김종인 대표께서 연로하신데 어렵고, 힘든 선거 치르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며 "정말 고맙고 마음이 많이 쓰여,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이런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메시지와 함께 난을 보내왔다.
당 대표실에 오후 5시 30분께 배달된 난에는 ‘수고 많으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이라고 적힌 리본이 달려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안치된 경남 김해을에 출마한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 김경수 더민주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천하장사' 출신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와의 싸움에서 62.4%의 표를 얻어 당내 전국 최다 득표율을 기록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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