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4일 새누리당의 과반을 저지하며 새누리당을 2당으로 전락시킨 총선 결과에 대해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선거혁명을 이룩한 국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정권교체의 큰 희망을 주셨습니다. 역사의 바른 길을 보여주셨습니다"라며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부산에서 더민주 후보 5명이 당선되고 경남에서 3명이 당선되는 등, PK(부산경남)에서만 8명의 더민주 당선자를 내면서 이들 지역의 더민주 후보자 지원유세에 총력전을 폈던 문 전 대표는 큰 정치적 성과를 거둔 양상이다.
또한 그가 영입한 상당수 인사들도 수도권에서 당선돼 수도권 돌풍의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가 투표 전날 트위터를 통해 "조응천 후보는 청와대에서 강직하게 일하다 고초를 겪었습니다. 김병기 후보 역시 국정원에서 우직하게 일하다 시련을 겪었습니다. 둘 다 정권에 찍힌 사람들입니다. 권력기관들이 뭔 장난을 칠지도 걱정이고 혹여 떨어지면 가만 둘까도 걱정입니다"라면서 꼭 당선시켜 달라고 당부했던 두 후보 모두 극적으로 당선됐다.
동시키는구나! 지금 인터넷을 뒤지니까 두 분 다 성공하셨습니다. 문대표는 여느 정치인처럼 과단성있고 결기가 넘치며 때로는 목적을 위해서 잔인한 언행을 서슴치 않는 그런 포스는 없지만 온화하고 매사에 진실하고 후덕한 인품은 다른 어떤 정치인도 갖추지 못한 아름다운 미덕입니다. 우리의 현실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대통령은 바로 문재인입니다.
나는 친노라면 친노인 부산사람입니다. 평소 늘 중립이었던 친한 친구가 선거 막판 문재인의 광주 선언이 감동적이라며 태도를 바꾸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내 생각으로는 수도권 수많은 박빙 승리는 문재인의 맑고 살신성인적 자세가 없었다면 불가능 하였다고 봅니다. 이러한 것은 부산에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조응천, 김병기...모두 당선...축하축하 조응천은 청와대 실정 소상히 알고 김병기는 국정원 실정 소상히 알고 이제 알고 대응할 수 있네... 정권교체까지 내달리자.. 두 분 축하축하 개표 내내 피 말리더니...ㅋㅋㅋ 반드시 지역구 잘 살펴서 개누리에게 내주지 말아요 한 50년만 지키세요.
문재인의 호남발언은 사실은 호남외 야권 지지자들을 더민주로 결집시키기 위한 살신성인적 전략에서 나온 발언이다.그리고 이 전략은 결굴 멋지게 적중 했다. 서울에 있는 나는는 사실 지역구에 나온 더민주후보를 지지할 마음이 없었으나 문재인의 발언에 화득짝 놀라 더민주후보에 투표했으며 지인들에게 전화와 문자를 보내 더민주후보를 지지하도록 간절하게 호소했다.
이번 총선 승리에도 불구하고 호남을 국민의당에 모두 내어 준 것이 아쉽다. 복기해 보면, 잘 나가던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김종인의 비례대표 공천으로 단 하루만에 10%이상 빠져버렸으며, 그 개판친 김종인이 호남을 돌며 유세를 했으니 호남 사람들이 돌아버릴 수 밖에. 뒤늦게 문재인이 불을 끄려했으나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었다. 그러나 그 진정성이 수도권에 통했다
그래 일희일비하지 말고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라, 대통령이 목적이 아니고 국가장래를 염려하는 마음과 제대로 자리잡게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호남 사람들 쏠림은 연예감정과 같은 것이다. 한쪽으로 퍼주었다가 그 반발로 톨아 선 것이 괘념치 말아아 한다. 시간이 지나면 서로 되돌아 보고 제자리를 찾지 않겠냐, 섯부른 결정으로 미래를 망치지 말아야 한다.
호남은 지역주의로 국민의당 토호세력을 선택했을 뿐이고, 토호세력에 자유롭지 못한 호남에 비해 경남 부산은 이제 야성의 재건이 시작되었다.... 호남이 야권의 맹주 자리를 걷어 차 버릴 때 부산 경남은 야권의 복원.... 더불어당은 호남에 메이지 말고 부산에 신경 써야 할 때다...
이번 선거는 내년 대선에서의 정권교체가 필연임을 증명한 선거이다. 문재인 전대표는 낙동강벨트에서의 승리 뿐만아니라 부산,경남권 전역에서의 득표력으로 그 영향력이 노무현 대통령을 넘어 YS 수준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증명하였다. 호남에서의 실패는 문재인의 실패가 아니라 호남이 가지고 있는 정치 피로도에 의한 반발이며, 무성의한 공천에 대한 준엄한 꾸짖음이다.
난 광주가 민주주의 최후보루라고 생각해왔다. 처와 형수 모두 낯선땅 부산으로 시집왔고 나 역시 호남사위로 자부심을 가졌다.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한지가 32년. 그러나 이번 광주선거에서 난 실망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광주가 말하는 민주주의의 참모습을 지켜봤다. 그게 민주성지의 자부심이라면 그쪽 사람들에 대한 나의 애정은 끝났다.3김시대로 간다.
몸고생 마음고생 많으셨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탓 하지않고 묵묵히 수도권과 영남권 특히 시기적으로 너무늦어 가셔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유불리(선거 끝나고 호남 방문 전혀 성과없었다고 덮어씌움)를 따지지않고, 두말없이 호남 방문하셔서 진정으로 사과하는 모습이 너무 가슴 따뜻하고 때로는 바보스러워보였습니다. 이런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호남은 현재 어쩔 수 없는 단계네요. 지역주의 광풍이 불땐 어쩔 수 없지요. 전 충청도라 바닥의 그 분위기 알 것 같습니다. 논리도 이성도 없는 그저 숨은 욕망의 비정상적 표출이지요.. 이 기회에 더민주는 호남의 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동안 호남의 틀이 더민주의 한계였지요 이번 결과가 한계를 벗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선거는 내년 대선에서의 정권교체가 필연임을 증명한 선거이다. 문재인 전대표는 낙동강벨트에서의 승리 뿐만아니라 부산,경남권 전역에서의 득표력으로 그 영향력이 노무현 대통령을 넘어 YS 수준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증명하였다. 호남에서의 실패는 문재인의 실패가 아니라 호남이 가지고 있는 정치 피로도에 의한 반발이며, 무성의한 공천에 대한 준엄한 꾸짖음이다.
문재인의 장점은 우직함과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단점은 무엇일까? 한때는 민주당에서 부산시장 나오라고 매달릴때도 방관하며 권력의지가 없었다. 요즘은 많이 보강이 되었지만 아직도 결기가 부족하다. 대중연설도 끝을 올려야 하는데 대화형으로 내린다. 따라서 진정성은 있는데 흡인력과 격동시키는 부분이 부족하다. 노대통력과 문성근의 연설을 들어보고....
정동영이 방송유세에서 문재인과 비교하여 나이도 같고,대권후보,참여정부 참여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그는 친노패권주의 희생양이라고 주장이 선거전략 그래서 강남으로 동작으로 험지로만 다녔다고 주장하면서 관악은 얘기를 안하는데..., 결국 900여표가 부족해 낙향을 못시킨 아쉬움
문재인 전 대표의 백의종군의 선거지원으로 승리. 이제 정권교체를 위해 정진 저도 호남이지만...너무 마음아파(?) 하지 마세요 우리의 승리입니다. 호남만으로 정권교체가 되겠습니까? 향후 안/정/천/박/박이 선거결과를 제대로 분석못하고 대적하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다수 수도권 국민들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야권 유일 경쟁력 있는 대선후보..
야당분열로 180석이니 과반수 확보니 표정관리나 하던 새누리를 한방으로 보낼 수 있었던 것은 물밑에서 이번 총선구도를 주도면밀하게 만들어낸 문재인의 능력이다 문재인은 진정한 승리자다 조중동 그리고 종편에서 집요한 방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했다 대통령이 될 걸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