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14일 총선 결과와 관련, "민심 자체가 새누리당의 지금 현재까지의 국가 운영상태에 대해 호감을 갖지 않은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진단하며 "지난 3년 동안의 경제정책만 하더라도 성과가 하나도 나타난 것이 없지 않나. 그런데도 자꾸 그것이 가장 잘 되는 것처럼 얘기를 하니까 국민들의 생각과 일치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수도권 유권자들, 특히 서울 유권자들의 표심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선거도 보면 서울 유권자들의 표심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많이 바꿔줬다"며 다시한번 서울 등 수도권이 역사를 바꿔줬음을 지적한 뒤, "그래서 유세때 경제운영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정체된 경제상황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고 서울시 유권자들에게 많이 호소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선 "레임덕이라기보다는 민심을 파악했으니까 민심의 향배가 어디 있다는 걸 좀 인식하고 방향을 선회해서 국민의 성난 민심을 달래주는 방향으로 가야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더민주의 호남 참패에 대해선 "돌아선 민심이라는 게 금방 돌릴 수가 없다"며 "약간 제가 들어간 다음에 돌아서는 듯 하더니 다시 또 저희들이 불미스러운 일이 한 번 있고 나서 다시 돌아가 버려 가지고서 그게 결국은 돌아오지 않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방문 효과에 대해선 "그것 자체가 호남 민심을 달래는데는 별로 효과가 없다고 본다"면서도, 문 전 대표가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선 "본인 생각이 어떠느냐 달려 있는 것이지 제3자가 그것에 대해서 이렇고 저렇고 얘기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더민주의 향후 진로에 대해선 "우리가 총선에서 근소하나마 제1당이 됐지만 앞으로 우리가 대선을 앞두고 전국 정당으로 더 확장을 하려면 굉장히 아직도 많은 변화를 해야 된다"며 "여기에 마냥 안주해서 하다가는 또 다시 옛날과 같은 상황이 날 수가 있기 때문에 절대로 그렇게 옛날식으로 갈 수는 없다고 저는 확신을 한다"고 말했다.
호남에서 크게 앞서가던 민주당이 4월초 졸지에 국민당에 역전되고 결과적으로 비례대표가 이리 많아진 까닭을 아는가? 야당을 지지하는 국민대중은 권력의 단맛에 취해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소위 새누리 류의 천박한 이기심에 극도로 예민하다 그런 야당에서 자신의 입맛대로 비례공천한 김종인 당신의 그 후안무치가 자칫 대사를 그르칠뻔 한 것을 대오각성해야 할것이다
호남민으로 선거 결과가 당혹스럽다. 그러나 그것을 가지고 호남을 폄하하지 말라 호남은 독자적으로 대권을 쟁취할 수 없지만 호남없이 정권교체도 불가능하다. 지난 대선때 호남에서 지지해준 86%,89%,92%의 호남의 280만표는 문재인 후보가 강원,경북,대구,울산,경남,부산,제주에서 얻었던 표와 같다. 안철수를 대안으로 생각하는 호남민은 극소수다.
우선 승리를 축하합니다. 그런데 당신이 찬 똥볼도 많았음을 명심하여 주기 바랍니다. 아울러 행여 킹이 될수도 있겠다는 허황된 꿈이 있다면 버려주기를 간곡히. 님은 불통의 대명사로 절대 대중정치인이 될수 없습니다. 큰 이상과 자심감이 있다고 해도 국가를 운영할 자신이 있다는 백일몽을 꾼다면 버려주실길..... 님은 군주제의 왕이 될수 있어도 통은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성을 회복해야한다. 김종인같은 노회한 사람이 정통민주세력을 좌지우지 할 수 없도록 전당대회에서 강력하고 투쟁력 높은 사람을 대표로 뽑아 민주주의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는 유능한 야당이 되도록 해야한다. 김종인을 일개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머물게 하는게 그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