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관 "북-미관계 진전되면 부시 큰 업적"
"한반도 전쟁터 되는 것 원치 않는다"
미국과 북-미 관계 정상화 논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한반도가 전쟁터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4일(현지시간) 김 부상이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비공개 세미나에 참석 미국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북-미 관계와 남북 관계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부상은 또 이 자리에서 “북-미 관계 진전이 부시 미국대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의 큰 업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적극적인 북-미 수교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북-미관계 정상화 논의와 관련 “6자회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싶다”고 말해 북-미 대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부상은 5일(현지시간, 우리시간 6일 새벽)부터 이틀간 뉴욕에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를 만나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실무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북-미 실무협상 의제와 관련, 3일 김 부상과 남북 양자회담을 가진 천영우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은 “테러지원국 해제 문제, 적성국 교역법 적용 종료 문제 등 정치적인 여건을 조성하는 문제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4일(현지시간) 김 부상이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비공개 세미나에 참석 미국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북-미 관계와 남북 관계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부상은 또 이 자리에서 “북-미 관계 진전이 부시 미국대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의 큰 업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적극적인 북-미 수교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북-미관계 정상화 논의와 관련 “6자회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싶다”고 말해 북-미 대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부상은 5일(현지시간, 우리시간 6일 새벽)부터 이틀간 뉴욕에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를 만나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실무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북-미 실무협상 의제와 관련, 3일 김 부상과 남북 양자회담을 가진 천영우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은 “테러지원국 해제 문제, 적성국 교역법 적용 종료 문제 등 정치적인 여건을 조성하는 문제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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