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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사드 배치 확정하고 언론플레이하고 있나"

"여론 떠보기 식으로 정보 흘리는 건 매우 잘못"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종말단계요격용의 도입을 검토 중”이라며 사드 배치를 강력 시사한 데 대해 "일련의 발언들을 보면 청와대와 국방부가 사실상 사드 배치를 확정하고 이를 기정사실화하기 위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발언을 거론한 뒤, "국방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안보와 국방에 도움 될 것'이라며 사드 배치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민구 국방부장관 역시 며칠전 군사적으로는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사드 배치는 우리나라의 국익과 안보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이며, 주변국가와의 외교관계에도 큰 파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여론 떠보기 식으로 정보를 흘리는 것은 매우 무책임하고 잘못된 행태"라면서 정부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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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1 1
    ㄴㅇㄹㄴㅁㄹㅈㄷㄴㄹ

    사드는 고고도 방공용 요격미사일로 대륙간 탄도탄 요격용이다
    북한이 우리나라 공격할때 성층권 통과하는 대륙간 탄도탄 쏘겠냐? 아님 노동미슬 날리겠냐?
    한반도 배치 사드는 명확하게 미국의 대중국 견제용 무기로서 일본자위대 또는 일본주둔 태평양함대 보호를 위해 중간요격용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배치기지로 대구 등이 거론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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