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3일 창당 1년 9개월만에 새정치연합 탈당을 선언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
다시, 두려움을 안고 광야에 서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납니다.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을 혁신하고 또 혁신해서, 지지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정당, 국민이 믿고 정권을 맡길 수 있는 정당으로 바꾸라는 당원과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대로 머물러 안주하려는 힘은 너무도 강하고 저의 능력이, 힘이 부족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고, 비상한 각오와 담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거듭거듭 간절하게 호소했지만, 답은 없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총선은 물론 정권교체의 희망은 없습니다. 저의 부족함과 책임을 통감합니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이제까지 늘 야당의 통합과 정권교체를 위한 선택을 해 왔습니다. 대통령 후보를 양보했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합했습니다. 그럼에도 정권교체는 실패했고, 정치혁신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삶도 나아지지 못했고, 야당조차 기득권화하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지금 야당은 국민에게 어떤 답도 드리지 못합니다. 세상을 바꿀 수도,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지도 못합니다.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활로를 찾으려면, 모든 것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도 더 큰 혁신은 배척당하고, 얼마 되지 않는 기득권 지키기에 빠져 있습니다. 혁신을 말하지만, 실제로는 혁신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제 당 안에서 변화와 혁신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안에서 도저히 안 된다면, 밖에서라도 강한 충격으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캄캄한 절벽 앞에서 저는 지금,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길을 나서려고 합니다. 저는 이제 허허벌판에 혈혈단신 나섭니다. 나침반도 지도도 없습니다.
그러나 목표는 분명합니다. 새누리당 세력의 확장을 막고 더 나은 정치, 국민의 삶을 돌보는 새로운 정치로 국민들께 보답할 것입니다. 정권교체는 그 시작입니다.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치세력을 만들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 여러분 지켜봐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암철수신당 쌔누리떨거지 집합소 될거야 안철수 뒤에 김한길 있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박지원이 있던, 정치판을 기웃거리는 손학규가 있던, 문 대표의 양보가 더 이상 나올 수 없고, 탈당의 명분도 더 이상 쌓을 수 없기 때문에 . 여야의 떨거지 의원들을 주워담아서 원내교섭단체의 권한을 확보하려면 이제는 신당 출범을 진행하지 않을 수 없다.
문대표가 안의원의견을 듣지않고 혁신 강행하는것이 맞다. 그러나 문대표가 자신의 대선도전을 염두에두고 이모든 상황을 만든것이라면 대부분의 국민이 아는것처럼..결과는 이미 나온것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총선승리도 어렵다. 문대표가 안의원집으로 찾아간것은 정치야망이 문대표개인욕심으로 바뀐것으로 보이기때문이다.
안철수가 탈당한 가장 큰 이유는 1) 기득권 지분 확보에 실패해서 -비주류들이 최소 30명은 자신 앞에 방패막이로 나서줄줄 날았거든? 근데 막판 되니까 목숨 건 종자는 고작해야 5명 2) 안철수10대혁신안을 문재인이 받아서 -박지원.김한길이 혁신 대상임 문재인이 안철수 혁신안 안 받았으면 오히려 안철수가 당에 남아서 끝까지 문재인을 몰아내려고 했을거임.
그렇다 지난 대선에서 문을 지지했던 국민들이 문이 망국 직전의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사욕을 버릴것이라 기대했다 또 국가대의를 위해 사심없는 결단으로 안철수가 제안한 단합 통합의 마지막 수단 혁신전당대회를 받아 국민에게 희망을 선사해 줄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문은 끝내 이를 거부하고 통합을 바라는 대다수 국민들을 배신했다 국민은 이제 문재인을 버린다
무지 늦었지만 결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갱태님과 행길님 그리고 씅용 님도 꼭 모시고 가세요..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온실과 양지에만 자라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집나가면 무지 고생인데 당장 내년 총선에서 노원 에서 햇병아리에 능력을 검증받아야 되고 그리고 난닝구들 데리고 나가서 국민들에 얼마나 지지받을수 있을 까요? 현실은 냉혹한데?
앓던 이가 빠져 정말 기분 좋네!!! 당신의 2중성에 치가 떨린다. 정말 잘 나갔다. 이참에 박지워니 황쭈홍이 주싱용이 모조리 나가라. 다 필요없다, 정권교체는 관심없고 오로지 구케의원만 하면 된다는 놈들 다 나가라. 철수씨! 당신이 어디 한번 세월호 유족들 농성장에 한번 가서 같이 농성이라도 해 봤수? 백남기어르신 누워있는곳에 병문안을 가봤수?
귀족출신들이 정치를 하면 안된다. 과거 김영삼대통령이 돈많은 사람은 정치를 하면 안된다는 말처럼 이명박-문국현-안철수 등 기업가들은 정치를 하면 안된다.. 정치를 하나의 비지니스라고 생각하는 측면이 있고,, 자기자신이대단한줄 알고,, 국민을 우습게 보는 엘리트주의-선민의식-특권의식에 찌들었다..
한길이랑 당 합칠때부터 이미 결정된 수순이다. 일의진행과정 당합당때 민주당을 쪼개고 앞날을 도모한다. 그러기 위해 민주당을 깬다. 그 방법으로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없애고 조직을 없애고 산산조각내고 당을 나오고 새로운 세력을 만든다. 모든것은 계획된 것이다. 이제부터 2라운드가 시작된다. 한길은 내부에서 철수는 외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