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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S "북한 핵탄두 8기 제조할 수 있는 플루토늄 보유"

"전쟁 발발하면 남한과 일본 공격할 수도"

북한이 핵탄두 4-8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북한이 현재 46~64kg의 플루토늄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28~50kg은 핵무기 제조에 이용돼 4~8개의 핵탄두를 제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ISIS는 “이 같은 물량은 과학적 계산과 기타 문건 그리고 북한 현지를 방문했던 전문가들의 자료를 종합한 결과”라며 “이들 플루토늄의 99%는 북-미간 핵 위기가 시작된 지난 2002년 이후 추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SIS는 또 “북한이 핵탄두 설계도를 파키스탄의 암시장을 통해 입수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 핵탄두가 노동미사일에 탑재될 수 있도록 소형화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ISIS는 이어 “북한이 위기에 처할 경우 추가 핵실험을 실시하고 선박을 향해 폭발 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ISIS는 또 “전쟁이 발발한다면 북한은 남한과 일본에게 핵탄두를 발사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ISIS는 지난해 6월, “북한이 이미 미국 정부의 추산보다 두 배 정도 많은 13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북핵문제 타결이 없을 경우 오는 2008년까지 핵탄두 수는 17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1
    삼학도

    해상방위대가 있으니 안심해라
    그들의 임무는 오로지 김정일 목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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