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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수개월후 한국신용등급 상향 시사

"북핵 타결,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긍정적"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15일 북핵 6자회담 타결을 환영하며 합의사항이 이행될 경우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시사했다.

토마스 번 무디스 부사장은 이날 '2.13합의'에 대한 논평을 통해 6자회담 타결에 대한 환영 입장과 함께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지적하고, "영변 핵시설 폐쇄 및 봉인,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 감시 수용 등의 타결 등과 관련, 향후 수 개월간 이행 여부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혀, 수개월후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을 시사했다. 무디스는 현재 한국에 신용등급 'A3', 등급전망 '긍정적'을 부여하고 있다.

무디스는 이에 앞서 작년 7월 "북핵 리스크가 한국 신용등급에 부정적"이라며, 북한이 핵실험 강행을 통한 공세적 태도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될 경우 한국의 신용등급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경고했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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