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성완종 전화 다 받았지만 친하지는 않아"
성완종과 1년새 140여차례 통화 사실 시인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최근 1년새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자신간 전화 착발신 기록이 140여회로 확인된 것과 관련, "글쎄 (성 전 회장이) 전화를 많이 했으니…난 (오는 전화를) 다 받은 사람"이라며 통화 사실을 시인했다.
이병기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전화가 왔는데 받는 게 당연하지 내가 피할 일이 있느냐. 그게 다다"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그러면서 "(성 전 회장은) 친하지 않은 분"이라고 친분 관계를 강력 부인했다.
반면에 성 회장은 자살 직전에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이병기 실장, 홍성 사람이고 착한 분이에요. 그분도 참 처신을 잘해야 됩니다. 이 양반도 참 나하고도 개인적으로 가깝게 지내는, 다 여기 가까운 사람이죠"라면서 "그러면 안되지요. 신뢰를 중시해야지요. 이렇게 하면 안되지요”라고 배신감을 토로했었다. 성 회장은 '구체적 팩트'를 묻는 질문에 “아이고 뭐, 뭐, 하면 그 사람 물러날 텐데”라고 말했었다.
이병기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전화가 왔는데 받는 게 당연하지 내가 피할 일이 있느냐. 그게 다다"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그러면서 "(성 전 회장은) 친하지 않은 분"이라고 친분 관계를 강력 부인했다.
반면에 성 회장은 자살 직전에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이병기 실장, 홍성 사람이고 착한 분이에요. 그분도 참 처신을 잘해야 됩니다. 이 양반도 참 나하고도 개인적으로 가깝게 지내는, 다 여기 가까운 사람이죠"라면서 "그러면 안되지요. 신뢰를 중시해야지요. 이렇게 하면 안되지요”라고 배신감을 토로했었다. 성 회장은 '구체적 팩트'를 묻는 질문에 “아이고 뭐, 뭐, 하면 그 사람 물러날 텐데”라고 말했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