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리서치] 오신환 40.1%, 정태호 24.3%, 정동영 15.8%
47.3% "정동영 출마 부정적", 긍정은 33.7%
8일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서울시당의 의뢰로 5~6일 이틀간 관악구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40.1%,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 24.3%, 무소속 정동영 후보 15.8% 순이었다.
이밖에 정의당 이동영 후보 4.5%, 무소속 변희재 후보 3.5%, 무소속 이상규 후보 3.2%, 기타후보 0.9%, 유보층 7.7%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층 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 중 오 후보를 지지한 비율은 80.6%였다. 반면 새정치연합 지지층 중 정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은 61.5%에 그쳤다. 정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이 18.0%에 달해 새정치연합의 지지층 균열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동영 후보의 출마에 대해선 47.3%가 ‘부정적’이라고 답했고, ‘긍정적’이라는 답은 33.7%, ‘그저 그렇다’ 11.1%, ‘잘 모르겠다’는 7.9%였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의 경우 ‘부정적’ 59.0%, ‘긍정적’ 29.6%로 부정적 평가가 더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 응답률 3.72%(접촉표본수 1만8832명)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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