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朴대통령, 어떻게 무책임하게 남탓만 할 수 있는지"
"전형적 책임전가자 경제무능정권임을 자백"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비유요, 무책임한 현실 인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년 동안 국정을 이끌어온 대통령께서 경제가 처한 현실을 이렇게 몰라도 되는 것인지 참담하다"면서 "부동산 3법 덕택에 주택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미친 전세값’에 속이 바싹 타들어가는 세입자들을 두 번 울리고, 구호뿐인 경제 활성화로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절을 견디고 있는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박 대통령을 거듭 맹비난했다.
그는 "도대체 어떻게 하면 국민의 고단한 현실에 아무런 책임도 느끼지 못하고 남 탓만 할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을 지경"이라면서 "2년을 허송세월하고도 여전히 고집만 부리는 대통령으로 인해 파탄 난 서민경제를 인내해야하는 국민은 절망스럽다"고 개탄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