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새정치 "이완구, 각종 부동산투기 의혹 해명하라"

언론의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한 해명 촉구

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부동산투기 해명이 먼저"라면서 이 후보자를 압박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우선 "첫째, 이완구 후보자의 장인이 문제의 판교 땅을 구입하던 당일 인근의 땅 13곳이 동시에 매매돼 공동으로 투기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라면서 "<채널A>보도에 따르면 13곳의 매입자 중에는 당시 이완구 후보자와 함께 국회 재정 경제위 소속이던 이모 의원의 20대 자녀 3명과 이 후보자의 고향 친구 그리고 이 후보자와 친분이 있는 중견기업 회장 등이 포함돼있다"고 <채널A>가 제기한 의혹을 거론했다.

그는 이어 "둘째, 문제의 판교 땅을 구입한 지 불과 두 달 뒤 판교 신도시 계획이 확정돼 미리 개발 정보를 알았던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라며 "<JTBC>보도에 따르면 판교 신도시 개발 윤곽을 짠 당시 건설교통부 장관은 자민련의 김윤기 장관이었고 이완구 후보자는 자민련 원내총무였다"며 <JTBC> 제기 의혹을 전했다.

그는 "셋째,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구입하면서 공직자 윤리법을 어겼다는 의혹"이라며 "<KBS>보도에 따르면 당시 공직자 윤리법상 공직자 재산은 기준시가로 신고해야하는데 기준시가보다 2억 7천만원 차이가 나는 6억 2천만원만 신고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넷째, 타워팰리스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불과 9개월만에 세금을 빼고도 3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남긴 것은 투기 목적이 아니었는가 하는 의혹"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완구 후보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전에 스스로 차남의 병역 면제 사실을 공개하고 공개 검증까지 했다"면서 "부동산 문제도 세금 다 냈다는 말만 하지 말고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투기 의혹에 대해 당당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박정엽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1
    casals

    부동산 투기 정도는 그 사람들에게 털면 나는 먼지 정도 아닌가...그렇게 가벼운 사안을 가지고 멀...ㅎㅎㅎ 타워펠리스...판교 땅...거 참 하찮네...하찮어...이 사람이 각하라 부르는 여자의
    재산도 살펴봐야지...이건 껌투기지 껌투기....

  • 1 0
    가만보니

    허... 이 양반도 조만간 말에서 떨어질 판일세그랴...

  • 3 0
    완구투기명수

    완구투기명수 완구투기명수 이런자가 총리 오노다.

  • 5 0
    개누리2중대개정치

    개정치 확실하게 포지션을 정해라...어제까지는 투기왕 이완구 국회통과시켜주는 입장을 취하다가...이제와서 비판 하는건 뭔 의미냐...네 놈들같이 사쿠라정치인 놈들은 전부 나가 뒈져라...투기마왕 이완구는 총리 절대 안된다

  • 9 0
    여호수와

    사퇴가 정답이다.대통령깨 직언하겠다고?
    어떻게? 무슨 면목으로? 국가에 봉사 그만큼 했으면 됐다.
    도지사 시절 사업승인 동생은 감옥. 차남은 병역면제.장남수입0원
    미국체류.
    손자둘은 영국 미국시민권자.분당땅 떼거지로 몰려가서 투기성 매입하고 구라치고 타워 팰리스 다운계약서 의심받고 3만명 영장없 구속한 삼청대 분류작업 진두지휘 국보위 포상받고 됐

  • 9 0
    사기꾼 이명바

    이환구는 당장 총리 후보직을 사퇴해야............ 이런 사람이 총리가 되면 나라가 어찌 되겠는가?

  • 11 0
    마피아

    김영란법이 왜 필요한지 이완구가 증명하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