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국민을 절망의 나락으로 내몰아 참담"
"기댈 언덕조차 없이 피폐한 삶 살아가는 국민 참 많아"
박수현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지금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기댈 언덕조차 없이 피폐한 삶을 이어가는 국민들이 참으로 많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노인 빈곤률, 비정규직 비중, 영세소기업 비중 등이 모두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지표들은 이를 잘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복지 과잉을 말하는 것이 얼마나 한가한 소리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정부가 하루하루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절망은 우리 사회를 더욱 짙게 가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서민들에게 삶의 희망을 찾아주기 위해 사회안전망 정비에 나서라"고 거듭 정부를 압박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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