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이용관 사퇴 압력, 청와대 개입설 돌아"
"박근혜정부는 당장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손 떼야"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6일 서병수 부산시장이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사퇴를 종용한 것과 관련, '청와대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영화 '다이빙벨'상영으로 촉발된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에 대한 압력이 부산시가 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미 차기 집행위원장을 내정하고 이 위원장의 사퇴를 종용하고 있고, 이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하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가 19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부산 시민과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영화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부산시와 중앙정부가 영화제를 지원하면서 관의 입맛대로 간섭해 왔다면 지금의 부산영화제는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 것이 문화행사 성공의 전제조건이다. 적어도 이전 정권까지는 큰 틀에서 이 원칙이 지켜져 왔는데 박근혜 정부 들어 이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라며 '다이빙벨'은 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상영을 결정한 작품으로, 정치적 압력으로 이미 선정된 작품의 상영까지 막아 버린다면 국제영화제로서의 존립마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번 사태는 박근혜 정부의 '영화와 영화계에 대한 무지의 결정판'"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부산영화제에서 손 떼라. 창조경제 하겠다면서 영화제 집행위원장 강제사퇴 운운하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난했다.
최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영화 '다이빙벨'상영으로 촉발된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에 대한 압력이 부산시가 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미 차기 집행위원장을 내정하고 이 위원장의 사퇴를 종용하고 있고, 이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하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가 19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부산 시민과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영화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부산시와 중앙정부가 영화제를 지원하면서 관의 입맛대로 간섭해 왔다면 지금의 부산영화제는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 것이 문화행사 성공의 전제조건이다. 적어도 이전 정권까지는 큰 틀에서 이 원칙이 지켜져 왔는데 박근혜 정부 들어 이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라며 '다이빙벨'은 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상영을 결정한 작품으로, 정치적 압력으로 이미 선정된 작품의 상영까지 막아 버린다면 국제영화제로서의 존립마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번 사태는 박근혜 정부의 '영화와 영화계에 대한 무지의 결정판'"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부산영화제에서 손 떼라. 창조경제 하겠다면서 영화제 집행위원장 강제사퇴 운운하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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