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핵심인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BIFF)때 자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구조과정의 문제점을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의 상영을 강행한 이용관 BIFF 집행위원장에게 사퇴를 종용, 영화계가 BIFF 보이콧과 부산 촬영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베를린영화제 등 국제영화계도 서병수 시장을 규탄하는 성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파문은 자칫 '국격 추락'으로까지 이어질 분위기다.
서병수 시장은 지자체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집무실에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걸어놓고 있는 친박핵심이어서, 이번 파문은 가뜩이나 지지율 폭락으로 고심중인 박 대통령에게 또하나의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26일 <부산일보><국제신문> 등 부산지역언론에 따르면,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김광회 문화관광국장은 23일 낮 이용관 위원장과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를 부산역 근처 호텔 커피숍에서 만났다.
정 부시장은 "인적쇄신이 필요하다"고 압박했고, 이에 이 위원장이 "서병수 시장의 뜻이냐, 내가 스스로 물러나라는 말이냐"고 묻자 정 부시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영화계와 BIFF 내부 논의를 거쳐 곧 답을 주겠다"고 답하고 약 20여 분 만에 헤어졌다. 이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부산시는 이 위원장 사퇴 압박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자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용관 현 집행위원장의 거취문제를 비롯한 인적 쇄신 등 조직 혁신 방안과 영화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비전을 제시할 것을 집행위원회에 요구했다"고 밝혀 사실상 사퇴 요구를 공론화했다.
영화계는 당연히 벌집을 쑤신듯 발칵 뒤집혔다.
영화인단체 대표들은 24일 서울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올해도 20주년을 맞는 BIFF의 명성이 하루아침에 추락하는 것 아니냐"고 강력 반발하면서, 26일 부산시를 질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서 시장 면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 시장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BIFF 보이콧은 물론 부산에서의 영화 촬영을 전면 거부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나우필름 이준동 대표는 25일 트위터를 통해 "이 집행위원장을 기어이 몰아낸다면 나우필름이 제작하는 영화는 부산영화제에서 볼 일이 없을 것"이라고 보이콧을 경고했다
부산지역 7개 영화 관련 학과 교수로 이뤄진 부산영화학과교수협의회는 27일 모임을 하고 영화제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을 촉구하는 성명을 낼 예정이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와 부산독립영화인협회도 이번 주에 모여 의사를 표현할 계획이다.
해외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영화제는 BIFF 집행위원장 사퇴 요구 파문 사태를 파악한 뒤 부산시를 규탄하는 성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IFF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프랑스 칸영화제나 이탈리아 베니스영화제 등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야권도 강력 반발하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정치적 외풍에서 자유롭고 독립적이었기 때문"이라며 "서병수 부산시장이 이를 뿌리째 뒤흔들며 부산 문화계의 시계를 되돌리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역 언론들도 서 시장을 질타하고 나섰다.
<부산일보>는 26일 사설 '부산시, BIFF 위원장 사퇴 종용 웬 말인가'를 통해 "이번 사퇴 종용은 지난해 BIFF 행사 때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이빙 벨' 상영 논란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는 게 영화계의 유력한 해석"이라면서 "BIFF는 시의 단순한 소유물이 아니다. 문화도시와 창조도시의 자부심을 안겨 준 부산 시민들의 문화적 자산이며, 한국 영화가 국제 영화계에서 주목 받는 결정적 발판 역할을 해 온 국가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사설은 "지난해의 정치적 논란 뒤에 20년간 BIFF 성장의 핵심 역할을 해 온 이 위원장에게 하루아침에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정치적 외압에 맞서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지켜 온 BIFF의 정신'에 정면 위배되는 것"이라면서 "소통하고 절충해야지 '칼'을 마음대로 휘둘러서는 안 된다"며 서병수 시장을 맹질타했다.
사설은 "지난 2004년 부천시장이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강제로 쫓아낸 뒤 국내외 영화인들이 부천영화제를 거부한 일이 있었다. 지금 영화계에서는 부산시가 이 위원장을 사퇴시키면 BIFF 보이콧과 부산 촬영 거부까지 언급하고 있다. 내달 초 개막하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도 이번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어 국제적 망신을 살 우려도 높다"면서 "시는 이 위원장의 사퇴 종용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서병수 저놈 게임법안인 손인춘법에 서명해서 욕바가지로 먹은적 있는 전적이있는데 이번엔 부산국제영화제 탄압까지 아주 골고루한다 부산에서 열렸던 지스타 차후엔 성남시가 개최하겠다고 발빠르게 나서고 있고 부산국제영화제 다음에는 서울에서 개최하는게 훨씬 났겠다 부산쪽바리들이 서병수를 찍어줬으니 그 댓가는 혹독히 치뤄야지
서병수 이 작자 닭 사진 걸어 놓고 아침 저녁마다 충성맹세하는 인간 아닌가? 지금이 유신시대인가? 시대가 뭘 요구 하는지 모르는 꽉막힌 인간 부산 시민들의 수준이 그 정도이니 누굴 탓하랴. 그곳 부산에는 할매 사진깃발 게양및 하강식을 해라 모든 시민 가슴에 손을 얹고 눈물흘리도록 감동하게.
이명박근혜 주변인 죽음 .. MB맨 김병일前처장 사망 . MB정권 숱한 비밀 꿰고있던 홍정기 감사위원 자살 . 비자금의혹 국민은행 도쿄지점 현지직원 자살 . 숭례문교수 자살 . 광우병 정책국장 자살. 박근혜5촌조카들 살인,자살 . 정윤회 문건유출혐의 최모경위 자살 .. 자살을 가장한?! 추악한 정권은 비리를 감추기 위해서면 뭐든지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