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사퇴 압력, 국제적 망신거리"
"문화예술에 대한 탄압이자 월권행위"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BIFF)때 자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구조과정의 문제점을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의 상영을 강행한 이용관 BIFF 집행위원장에게 사퇴를 종용하고 나선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명백한 문화예술에 대한 탄압이며 월권행위"라고 질타했다.
유기홍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2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내년 2월까지 임기가 보장된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에 대해 부산시가 사퇴 압력을 넣은 것이 국제적 망신거리가 될까 걱정"이라고 국격 추락을 우려했다.
그는 "서병수 부산시장은 영화예술계에 대한 일체의 정치적 압박을 중단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에 대한 탄압을 즉각 멈춰야 한다"며 이 위원장에 대한 사퇴 압력 중단을 촉구했다.
유기홍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2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내년 2월까지 임기가 보장된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에 대해 부산시가 사퇴 압력을 넣은 것이 국제적 망신거리가 될까 걱정"이라고 국격 추락을 우려했다.
그는 "서병수 부산시장은 영화예술계에 대한 일체의 정치적 압박을 중단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에 대한 탄압을 즉각 멈춰야 한다"며 이 위원장에 대한 사퇴 압력 중단을 촉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