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한 2차 핵실험 용납 못해"
"더 강력한 대북 제재 이어질 것" 경고
러시아가 북한이 북-미 금융해제 실무회담 결과에 불만을 표시하며 오는 8일 6자회담장에서 2차 핵실험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북측에 추가 핵실험을 하지 말 것을 강력 경고했다.
3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측 6자회담 대표인 알렉산들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이날 <인테르팍스통신>과 인터뷰에서 “우리의 관심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추가 핵실험을 한다면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질 것이며 당연히 강력한 제재가 도입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슈코프 차관은 6자회담 전망과 관련해선 "차기 6자회담에서 (북한의 핵포기를 위한) 확실한 합의를 도출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이(핵포기)를 위한 바탕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기 6자회담에 거는 과도한 기대에 대한 경고인 셈.
극동문제 전문가인 빅토르 크레멘약은 이와 관련, “로슈코프 발언은 추가 핵실험시 북한에 대한 오랜 외교적 지지를 중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대한 러시아의 우려를 드러냈다.
3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측 6자회담 대표인 알렉산들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이날 <인테르팍스통신>과 인터뷰에서 “우리의 관심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추가 핵실험을 한다면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질 것이며 당연히 강력한 제재가 도입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슈코프 차관은 6자회담 전망과 관련해선 "차기 6자회담에서 (북한의 핵포기를 위한) 확실한 합의를 도출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이(핵포기)를 위한 바탕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기 6자회담에 거는 과도한 기대에 대한 경고인 셈.
극동문제 전문가인 빅토르 크레멘약은 이와 관련, “로슈코프 발언은 추가 핵실험시 북한에 대한 오랜 외교적 지지를 중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대한 러시아의 우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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