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관피아' 쫓아내고 '박피아'가 차지"
"새누리 내부에서도 '해도 해도 너무한 인사'라 얘기"
새정치민주연합이 24일 "박근혜 정부가 관피아 낙하산 적폐 해결을 외치더니 그 빈자리를 선대위 인사로 채우려고 하고 있다. 그것도 친박들, 박피아의 영전 행렬"이라며 계속되는 보은인사를 질타했다.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한국전력기술의 신임감사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지방분권위원장을 맡은 김순견 전 새누리당 경북 포항남-울릉 당협위원장이 낙하산으로 내려왔다고 한다"며 김순견 감사 임명을 구체적 예로 들었다.
그는 "한전기술은 원전 정보 유출이 확인돼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문제가 많은 업체"라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성도 검증되지 않는 정치인 감사를 내려 보내는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뿐만이 아니다. 정부 부처 산하기관에 보은성 낙하산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백재현 의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 39개 공공기관 중 약 36%인 14곳에 정치권 출신 인사를 감사로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산업부 뿐만 아니라 다른 정부부처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죽했으면 전문성 없는 일부 정피아 인사들에 대해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해도 해도 너무한 인사'라는 얘기까지 나오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박근혜 정부가 아직 1년 반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낙하산 행렬이 이어질지 우려스럽기만 하다"고 개탄했다.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한국전력기술의 신임감사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지방분권위원장을 맡은 김순견 전 새누리당 경북 포항남-울릉 당협위원장이 낙하산으로 내려왔다고 한다"며 김순견 감사 임명을 구체적 예로 들었다.
그는 "한전기술은 원전 정보 유출이 확인돼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문제가 많은 업체"라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성도 검증되지 않는 정치인 감사를 내려 보내는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뿐만이 아니다. 정부 부처 산하기관에 보은성 낙하산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백재현 의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 39개 공공기관 중 약 36%인 14곳에 정치권 출신 인사를 감사로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산업부 뿐만 아니라 다른 정부부처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죽했으면 전문성 없는 일부 정피아 인사들에 대해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해도 해도 너무한 인사'라는 얘기까지 나오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박근혜 정부가 아직 1년 반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낙하산 행렬이 이어질지 우려스럽기만 하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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