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수뇌부 "김성주 같은 인사하면 레임덕 빨라질 것"
박지원 "낙하산도 투하지점이 좀 좋아야지"
새정치민주연합 수뇌부는 26일 송광용 전 교육문화수석 경질과 김성주 대한적십자 총재 임명과 관련 청와대 인사시스템에 대해 연일 맹공을 퍼부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성주 적십자 총재 내정에 대해 국민들의 불만이 이곳저곳에서 터져나온다"며 "국익과 국격은 안중에도 없고 대통령과 친한 사람들인지, 아니면 대통령의 문고리 권력에 아부하는 사람들로만 국가를 운영하겠다는 발상인지, 대한민국의 미래는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 인사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라며 "계속되는 인사 참사의 책임은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있다"고 김 실장 사퇴를 촉구했다.
문재인 비대위원도 "송 전 수석은 정수장학회 이사를 23년이나 한 인물로 대통령의 의중 때문에 인사검증이 형식적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수첩 인사 실패가 끝없이 되풀이 되는 것"이라며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대통령부터 인사시스템을 존중하고 인사검증 결과를 따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박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정세균 비대위원은 "송 전 수석의 인사와 경질 과정을 놓고 세간에서는 범법자의 피난처로 전락한 청와대를 범인은닉죄로 고소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송 전 수석이 대통령의 오기 인사인지 대통령까지 속인 사기인사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김성주 적십자총재 인사에 대해서는 "남몰래 헌혈을 많이 했는지는 모르지만 누가봐도 적십자 총재에 걸맞는 전문성과 경륜을 가진 분이 아니다"라며 "이런 사례가 더 누적되면 결국 대통령의 권위는 추락하고 레임덕은 빨라질 수 밖에 없다"고 레임덕을 경고했다.
박지원 비대위원도 이날 불교방송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 이건 한 마디로 코미디"라면서 "보은인사를 하더라도 납득이 가는 보은인사를 하고, 낙하산도 투하지점이 좀 좋아야죠"라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국민들이 자꾸 박 대통령 인사정책에 실망을 더해가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런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질 사람이 바로 김기춘 비서실장이다, 그래서 김 비서실장은 인사혁신을 위해서 대통령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서라도 사퇴해야 한다"며 거듭 사퇴를 압박횄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성주 적십자 총재 내정에 대해 국민들의 불만이 이곳저곳에서 터져나온다"며 "국익과 국격은 안중에도 없고 대통령과 친한 사람들인지, 아니면 대통령의 문고리 권력에 아부하는 사람들로만 국가를 운영하겠다는 발상인지, 대한민국의 미래는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 인사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라며 "계속되는 인사 참사의 책임은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있다"고 김 실장 사퇴를 촉구했다.
문재인 비대위원도 "송 전 수석은 정수장학회 이사를 23년이나 한 인물로 대통령의 의중 때문에 인사검증이 형식적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수첩 인사 실패가 끝없이 되풀이 되는 것"이라며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대통령부터 인사시스템을 존중하고 인사검증 결과를 따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박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정세균 비대위원은 "송 전 수석의 인사와 경질 과정을 놓고 세간에서는 범법자의 피난처로 전락한 청와대를 범인은닉죄로 고소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송 전 수석이 대통령의 오기 인사인지 대통령까지 속인 사기인사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김성주 적십자총재 인사에 대해서는 "남몰래 헌혈을 많이 했는지는 모르지만 누가봐도 적십자 총재에 걸맞는 전문성과 경륜을 가진 분이 아니다"라며 "이런 사례가 더 누적되면 결국 대통령의 권위는 추락하고 레임덕은 빨라질 수 밖에 없다"고 레임덕을 경고했다.
박지원 비대위원도 이날 불교방송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 이건 한 마디로 코미디"라면서 "보은인사를 하더라도 납득이 가는 보은인사를 하고, 낙하산도 투하지점이 좀 좋아야죠"라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국민들이 자꾸 박 대통령 인사정책에 실망을 더해가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런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질 사람이 바로 김기춘 비서실장이다, 그래서 김 비서실장은 인사혁신을 위해서 대통령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서라도 사퇴해야 한다"며 거듭 사퇴를 압박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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