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금융해제 북-미 실무회담, 29일 베이징서
김계관 "미국 등과의 협의 결과에 만족"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금융계좌 부분 해결을 협의하기 위한 북-미 실무회담이 오는 29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은 25일 중국 외교 관계자의 말을 빌어 그동안 난항의 겪어온 북-미 실무회담의 일정과 장소가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북-미 금융실무회담은 지난해 12월 하순 6자회담과 동시에 베이징에서 열렸고, 미국대표인 글레저 재무 부촤관보가 다음 회담은 뉴욕에서 열린다고 발표했으나 북한측 발발로 북한측 요구대로 베이징에서 열기로 합의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중인 6자회담 일본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 賢一郞)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은 24일 중국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과 만난 뒤 "북-미 베를린회담은 유용했다"며 "북핵 폐기를 위한 초기조치에 대해 이미 북-미 간에 여러가지 구체적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해 북-미 베를린회담에서 상당한 성과가 도출됐음을 시사했다.
24일 중국방문을 마치고 평양에 귀국한 6자회담 북한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도 이날 오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직후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러시아, 중국, 한국 대표들과 9.19 공동성명 이행방안을 협의했다"면서 "협의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6자회담에서는 2005년 제4차 6자회담 당시 발표한 9.19 공동성명 이행방안을 집중 논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모든 당사국들이 차기 회담을 조속한 시일 안에 재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해, 내달초 베이징에서 6자회담이 재개될 것임을 시사했다.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은 25일 중국 외교 관계자의 말을 빌어 그동안 난항의 겪어온 북-미 실무회담의 일정과 장소가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북-미 금융실무회담은 지난해 12월 하순 6자회담과 동시에 베이징에서 열렸고, 미국대표인 글레저 재무 부촤관보가 다음 회담은 뉴욕에서 열린다고 발표했으나 북한측 발발로 북한측 요구대로 베이징에서 열기로 합의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중인 6자회담 일본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 賢一郞)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은 24일 중국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과 만난 뒤 "북-미 베를린회담은 유용했다"며 "북핵 폐기를 위한 초기조치에 대해 이미 북-미 간에 여러가지 구체적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해 북-미 베를린회담에서 상당한 성과가 도출됐음을 시사했다.
24일 중국방문을 마치고 평양에 귀국한 6자회담 북한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도 이날 오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직후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러시아, 중국, 한국 대표들과 9.19 공동성명 이행방안을 협의했다"면서 "협의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6자회담에서는 2005년 제4차 6자회담 당시 발표한 9.19 공동성명 이행방안을 집중 논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모든 당사국들이 차기 회담을 조속한 시일 안에 재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해, 내달초 베이징에서 6자회담이 재개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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