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1년 오대양사건을 수사했던 심재륜 전 부산고검장이 수사 도중에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자신을 전격 교체됐다고 주장, 청와대가 이를 극구부인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심 전 고검장은 25일 종편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전쟁 중일 때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 법인데, 1991년에는 수사 지휘 사령탑으로 대전지검 차장검사였던 저는 물론 부장검사, 담당검사까지도 새로 교체됐다. (인사문제로) 수사에 쫓길 수밖에 없었다”며 김 실장을 정조준했다.
그는 더 나아가 “김 실장은 당시 영향력을 행사해서 구원파를 탄압한 게 아니고, 무관심이라든가 방관 또는 어떤 면에서는 (수사팀에) 도움이 되지 않게 방해를 했을지도 모른다”고 수사방해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1991년 당시 김기춘 당시 법무부 장관이 오대양 사건을 재수사하던 검사를 이례적으로 교체했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고 당시 인사는 미리 예고된 정기인사였다"며 "대전지검 차장검사의 인사는 오대양사건 수사와는 관련 없이 미리 예고된 정기인사였으니 사실관계가 잘못된 보도가 있다면 바로잡아 달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당시 인사로 고검 검사급 129명과 일반 검사 135명의 자리이동이 있었으며 당시 대전지검 차장검사 외에도 그의 동기 3명 모두 인사이동 대상에 포함돼 있었다"고 거듭 정기인사였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기춘 비서실장은 91년 법무부 장관 시절, 오대양 재수사 때 이례적으로 담당 검사들을 교체해 ‘어떤 면에서 오대양 수사를 방해한 것일 수도 있다’는 증언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와 같은 상황을 볼 때 구원파 금수원의 ‘우리가 남이가’ 현수막이 '상부에 그렇게까지 로비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유 회장을 구속하겠다는 것은 배신 아니냐'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는 의혹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점입가경이다. 검찰은 유병언 일가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숨김없이 밝혀라"며 "그것만이 김기춘 비서실장의 눈치만 살피며 뒤처리를 전담하는 후배 집단이 아니라, 대한민국 검찰로 당당하게 인정받는 길"이라고 검찰을 압박했다.
한편 구원파 신도들은 26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구원파 금수원 정문에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지요?"라는 현수막과, 최근 철거했던 "김기춘 실장, 갈 데까지 가보자!"라는 현수막을 다시 걸고 김 실장을 재차 정조준하고 나섰다.
구원에는 객관적인 구원과 주관적인 구원이 있다. 예수님이 모든 죄 문제를 해결한 것은 객관적인 구원이고, 성령께서 그 구원을 각 사람에게 적용하여 예수님처럼 거룩한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 주관적 구원이다. 이단이란 양면성의 진리를 한 쪽에만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 의미에셔 구원파는 확실히 이단이다.
냄새가 많이 난다 91년에 법무장관 23년이 지난 지금 비서실장? 참 대단하다. 그런데 그 지저분한 방식 아직도 통하고 있다고? 도대체 이 나라 국민들이 정신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이런 자들이 아직도 요직에 발을 붙이고 있다니 이 나라 국민들은 투표할 자격도 없다고 외치고 싶다. 너무 화가 난다 제발 국민들이여 정신차리세요
대통령 대변인인가? 비서실장 대변인인가? 김기춘이 대통령이란 항간의 소문이 맞긴 맞군! 대통령은 이들이 울으라면 억지로 울고! 김기춘과 정윤회(최태민 사위)가 박지만 까지 미행하며 묶어놓고 국정을 농단하는군! 박근혜는 친정 버리고 시댁 사람과 논다! 그 곳은 보이지 않는 쾌락이 있다! 김기춘은 그들의 약점을 잘 알지! 그들의 놀음에 국민만 죽는다!
김기춘 갈때까지 가보자!!! 이 말이 괜히 한 소리가 아니였구나...??? 딱 뼈대가 나오네... 이제껏 기춘옹이 구원파와 뗄랴 뗄수 없는 관계가 있고.. 맹봐기도 걸리고 오세 어린이도 걸리고... 그러니 일부러 지금껏 안잡고 도피할 시간 준것이고... 그런데 그게 유병언에게 모두 뒤집에 씌우려하자 신도들을 통해 기춘옹의 비리를 밝히겠다는뜻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