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 주한미군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 안나"
"피해자 진술이 사실이라면 사과하고 피해 배상"
60대 할머니를 강간한 혐의로 검거된 미 8군 2사단 소속 제로니모 라미레스(23) 이병은 16일 "술에 취해 아무 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라미레스 이병은 이날 오후 서울 서부지법 송경근 판사 심리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피해자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모두 사과하고 피해도 배상하겠다"고 말했다.
라미레스 이병은 범행 사실을 확인하는 송 판사의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60대 여성을 때리고 강간한 걸 기억하느냐'는 물음에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며 "무전기를 어깨에 찬 사람이 다가와 수갑을 채운 건 기억이 나고 많은 사람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어 무서웠다"고 주장했다. 그는 "피해자의 진술이 모두 사실이라면 모두 사과하고 피해도 배상하겠다"며 "만약 알코올 문제가 있다면 치료도 받겠다"며 말했다.
라미레스 이병은 이날 오후 서울 서부지법 송경근 판사 심리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피해자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모두 사과하고 피해도 배상하겠다"고 말했다.
라미레스 이병은 범행 사실을 확인하는 송 판사의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60대 여성을 때리고 강간한 걸 기억하느냐'는 물음에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며 "무전기를 어깨에 찬 사람이 다가와 수갑을 채운 건 기억이 나고 많은 사람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어 무서웠다"고 주장했다. 그는 "피해자의 진술이 모두 사실이라면 모두 사과하고 피해도 배상하겠다"며 "만약 알코올 문제가 있다면 치료도 받겠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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