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김진태, 강원도 의원이란 게 부끄럽소"
"입만 열면 사고니 이게 벌써 몇번째요?"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진태 의원이 지난 2월19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선진국이 안 된 국가들에서는 정부기관에서 발행한 문서가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하면서 중국 비하 파문을 일으켰고 증거조작 가능성도 부인했던 김 의원이 지금은 굳게 입을 다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조는 또한 "증거도 없이 중국을 비하하며 무조건적으로 국정원을 옹호하더니 증거위조가 점차 사실로 드러나자 언론사와의 접촉을 피하며 꿀 먹은 벙어리가 돼버린 김진태 의원. 강원도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이 부끄럽소"라고 힐난했다.
노조는 이어 "‘파리교민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협박’, ‘박창신 신부는 사제복을 입은 혁명전사라고 막말’, ‘공무원노조가 대선에 개입했다며 허위사실 유포’,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야당 여성 정치인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있다고 유언비어 날조’, ‘담임이 전교조가 아니라 희망있다며 전교조 비하발언’ 등등 입만 열면 사고니 이게 벌써 몇번째요?"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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