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친박지원설 사실 아니다"
"MB는 서울시장 출마에 특별한 말 안하더라"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11일 청와대와 주류친박이 자신을 지원한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어느 계파에 의지하는 것은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다"고 부인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미국 버클리대 로스쿨 '한국법센터' 설립 자문을 위한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느 계파에 의지해서 정치를 해나가는 것은 기성의 정치이지 앞으로 새롭게 해야 될 사람들이 지향해야 될 가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제 확고한 철학"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서울시장 출마를 논의했는지에 대해선 "인사를 드렸지만 이 전 대통령이 제 판단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치는 일에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다"며 "특별히 어떤 방향으로 인도한다던지 하는 말씀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감사원장과 총리 재직시 주도한 4대강사업에 대해선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명확히 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김 전 총리는 4월 중순까지 버클리대 수석고문 자격으로 미국에 머물 예정이지만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굳힐 경우 3월중 조기 귀국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미국 버클리대 로스쿨 '한국법센터' 설립 자문을 위한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느 계파에 의지해서 정치를 해나가는 것은 기성의 정치이지 앞으로 새롭게 해야 될 사람들이 지향해야 될 가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제 확고한 철학"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서울시장 출마를 논의했는지에 대해선 "인사를 드렸지만 이 전 대통령이 제 판단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치는 일에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다"며 "특별히 어떤 방향으로 인도한다던지 하는 말씀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감사원장과 총리 재직시 주도한 4대강사업에 대해선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명확히 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김 전 총리는 4월 중순까지 버클리대 수석고문 자격으로 미국에 머물 예정이지만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굳힐 경우 3월중 조기 귀국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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