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정평위, 10일 '朴대통령 사퇴' 시국미사
MB 구속 수사도 촉구할 예정
7일 <가톡릭뉴스 지금여기>에 따르면,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영선 신부)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광주 남동 5.18기념성당에서 시국미사를 봉헌하기로 했다.
광주 정평위 총무 이요한 신부는 “불법 대선 개입에 대해 정부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근원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미사를 봉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부는 “대통령은 최근 6월 지방선거에서 부정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자신의 문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 상태로는 정국을 이끌 수 없으며, 대통령의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 정평위는 이날 미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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