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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현오석-신제윤-최수현 3인방 물러나라"

"개인정보 유출사태 해결할 의지와 능력 없어"

경실련은 24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3인방 사퇴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금융시스템의 붕괴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현 사태에 대한 경제수장의 저열한 인식과 금융당국의 무책임 및 수수방관으로는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실련은 "금융관련 사고가 터질 때마다 금융당국 수장들은 문책을 피하려는 자세와 솜방망이 처벌, 임기응변식 대응으로 일관해 사태를 키워왔다"며 "특히 현재의 책임자들은 이번 사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이 없음이 자명해졌으므로 이들 세 명의 경제관료들은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만 한다"고 거듭 퇴진을 촉구구했다.

경실련은 이와 함께 "이번 사태가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는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으로 개인정보 관련 체계와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며 "저축은행 사태, 동양그룹 사태와 이번 카드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모두 금융소비자보호 측면에서 정부의 제도개선 노력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일어났다"며 금융감독체계의 전면적 개편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금융위원회 앞에서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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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ㅋㅋㅋ

    경상도 부동산에 투자하는건 후쿠시마에 투자한 꼴,,
    투자는 안전하게.. 뒤로자빠져도 재수없으면 코가 깨지는법,,
    30년 넘은 고리 안전할까요?

  • 2 0
    박근혜시계

    박근혜가 새누리당 의원 155명 전원에게 국민 세금으로 만든 ‘박근혜 시계’를 각 10개씩, 총 1, 550개나 줬다고 한다”며 “기가 찬다. 의원들이 팔뚝에 열개씩 찰 일 없으니 이는 누군가에게 준다는 것인데 지방선거 앞두고 이러면 부정선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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