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 "국정원 RT글을 왜 우리가 해명?"
"리트윗 한 사람이 국정원 직원인지 우리는 몰라"
<뉴데일리>측은 16일 국정원이 지난 대선때 자사의 문재인 후보 비난성 기사를 리트윗 한 데 대해 자신들이 해명할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전해철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개혁특위 공청회에서 새누리당 추천 인사로 출석한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에게 "국정원이 문재인 후보 비난 기사를 퍼 나른데 대해 지금 이 자리에서 국민들에게 변명이나 해명을 해 보라"고 묻자, 박 주필은 "남이 저희 회사 글을 나른것에 대해 왜 제가 변명하거나 설명해야 하는지 의원이 밝혀달라"며 "저희는 (리트윗한 사람이) 국정원 직원인지도 모른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34건의 <뉴데일리> 기사가 국정원에 의해 리트윗 방식으로 유포됐다.
박 주필은 국정원 국내파트 축소 논란에 대해 "절대다수의 국민들은 국정원의 국내 대공업무와 북한 측 심리전에 대한 대응업무가 강화되길 갈망하고 있다"며 "국가안보가 이렇게 위중한 때 국정원 역할을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국정원이 정파, 중립성을 어겼다고 성급하게 예단해서 개혁이란 이름 아래 국정원을 무력화시킨다면 치명적인 실수가 된다"며 "국정원의 업무 영역을 해외정보로 국한시키고 북한 측 사이버심리전에 관한 대응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은 국정원을 사실상 해체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해철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개혁특위 공청회에서 새누리당 추천 인사로 출석한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에게 "국정원이 문재인 후보 비난 기사를 퍼 나른데 대해 지금 이 자리에서 국민들에게 변명이나 해명을 해 보라"고 묻자, 박 주필은 "남이 저희 회사 글을 나른것에 대해 왜 제가 변명하거나 설명해야 하는지 의원이 밝혀달라"며 "저희는 (리트윗한 사람이) 국정원 직원인지도 모른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34건의 <뉴데일리> 기사가 국정원에 의해 리트윗 방식으로 유포됐다.
박 주필은 국정원 국내파트 축소 논란에 대해 "절대다수의 국민들은 국정원의 국내 대공업무와 북한 측 심리전에 대한 대응업무가 강화되길 갈망하고 있다"며 "국가안보가 이렇게 위중한 때 국정원 역할을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국정원이 정파, 중립성을 어겼다고 성급하게 예단해서 개혁이란 이름 아래 국정원을 무력화시킨다면 치명적인 실수가 된다"며 "국정원의 업무 영역을 해외정보로 국한시키고 북한 측 사이버심리전에 관한 대응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은 국정원을 사실상 해체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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