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임모씨의 관계가 틀어졌는데, 그 이유는 임모씨가 채 전 총장과 모 여성정치인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의심했기 때문이라는 제보가 있다"는 '선정적 카더라'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을 300여명의 학생들이 지켜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김제남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회 긴급현안질의가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에 의해 저질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저잣거리로 전락했다"며 "구체적인 사실 확인과정에 대한 설명 없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카더라’식의 유언비어를 유포해도 되는 것인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더욱이 오늘 본회의장 방청석에는 300명이 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민의의 전당 국회 본회의를 관람하고 있었다"며 "어린 학생들이 오늘 김진태 의원의 선정적인 ‘카더라’ 유언비어 유포를 보고 대체 무엇을 배울지 심히 걱정이다. 김진태 의원은 부끄럽지도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관람 중이던 많은 학생들은 김 의원이 문제의 '여성정치인' 발언을 하자 지도교사의 인솔에 따라 서둘러 방청석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동욱건에 대해 연설할 예정. 야당의 요구로 여야의원 몇명씩 하기로 했는데 가정부 증언이 나왔으니 이젠 또 뭐라고 생떼를 쓸까?"라며 "아주 확실하게 질러주마!"라며 여성정치인 발언을 예고했었다.
그는 이날 긴급현안질의 후에는 트위터에 자신의 문제발언 동영상을 올려놓기도 했다.
문제 발언을 접한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김진태 의원에게 딱 한가지만 요구한다"며 "'채동욱 총장과 여성정치인이 부적절한 관계' 운운의 말을, 국회 회의실 안에서 말고, 밖에서 그대로 되풀이해달라"며 김 의원에게 면책특권 뒤에 숨지말라고 질타했다.
요즘 정치가 너무 천박해지고 있다. 정치의 '일베화'이다. 조선일보는 이제 언론의 품격을 상실했다. 황색 찌라시 이하 - 그게 뭐 좋다고 따라하는 저 국회의원 용기는 없어서 면책 특권 뒤에 숨어서 ~카더라. 동료 여성 정치인의 등에 비수나 꽂고 저리 살고도 행복할까? 좀 무게를 가지기 바란다.
이래서 개천에서 용나면 안돼는거야 기본이 안된것들이 공부만 잘해서 개천에서 용돼 날뛰는건데 기본이 된 집 애들 이 무난하게 사는겨 저런 개천에서 용난것들은 세상을 어지럽히지 또 그와 정반대도 마찬가지야 근혜봐 어려서 부터 오냐오냐 하며 자랐자나? 눈흘기면 다됐었지 몽준이도 봐 어려서 부터 도련님 안하무인이지.. 중도가 중요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