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의 신년화두는 '복합 창조력'
"올해에도 북핵, 유가, 환율이 우리경제 발목 잡을 것"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신년 화두로 ‘복합 창조력’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실패와 창조는 물과 물고기 같다는 점에서 실패를 두려워말고 창조적 발상과 혁신으로 미래에 도전하자"며 "반도체, 무선통신의 뒤를 이을 차세대 먹거리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뉴리딩 인더스트리(신 선도산업) 개발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올해에도 북핵, 유가, 환율이 우리경제 발목 잡을 것"
이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2007년 시무식 신년사에서 "20년 전 회장에 취임하면서 삼성의 가능성을 확신했다"며 "미래에 대한 신념과 열정, 창조적 혁신과 도전이 계속되는 한 앞날은 더욱 힘차고 밝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어 작금의 한국 경제에 대해 "작년에는 전쟁과 테러가 그치지 않는 와중에도 일본과 중국 등 세계 각국이 성장을 멈추지 않았던 반면 우리는 제자리 걸음을 계속하며 산업 경쟁력마저 약화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며 "올해에도 북한 문제, 유가, 환율은 여전히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며 빠른 속도로 추격해 오는 중국은 일부 산업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뛰어 넘을 것"이라고 올해 한국경제의 앞길이 간단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런 상황에서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 정부, 기업이 힘을 합쳐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기업이 그 선두에 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팎에서 밀려오는 도전과 변화의 파고는 더욱 높아져 영원한 1등은 존재하지 않으며 1등 기업이 경쟁력을 잃는 순간 1류의 대열에서 사라질 것이며 삼성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경고한 뒤, "삼성만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정상의 발치에서 주저 앉을 것이라는 점에서 창조적 발상과 혁신으로 미래에 도전한다면 정상의 새 주인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창조 경영'을 신년화두로 제시했다.
"디지털 시대 1년은 아날로그 1백년과 맞먹어"
이 회장은 “위기를 최소화시키는 위기관리체제 구축, 인재 역량 발휘를 위한 시스템 개혁, 창조의 디딤돌인 실패를 받아들이는 기업 문화 조성 등이 필요하다”며 “반도체, 무선통신 사업을 이을 삼성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이 부재한만큼 차세대 산업을 육성하는 데 삼성이 전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특히 "오늘날은 생산력이 중심이던 20세기와는 달리 마케팅, 디자인, 브랜드와 같은 소프트 역량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창조력을 요구하는 시대"라며 "따라서 우수한 인재를 모으고 연구개발에 집중하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 시장을 만드는데 더 많은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복합 창조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디지털 시대 1년의 변화는 아날로그 시대 1백년의 변화와 맞먹는다는 점에서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으며 신수종 사업을 찾는 일을 서둘러야 한다"며 "고객과 시장의 흐름, 우리의 핵심 역량을 살펴 사업구조와 전략을 다시 점검해야 하며 특히 반도체, 무선통신의 뒤를 이을 신사업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삼성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주주, 고객 이웃 사회의 도움이 적지 않은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사회적 기여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우리와 한 몸이자 경쟁력의 바탕이 되어온 협력업체와는 공동체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하청업체와의 공생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해에도 북핵, 유가, 환율이 우리경제 발목 잡을 것"
이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2007년 시무식 신년사에서 "20년 전 회장에 취임하면서 삼성의 가능성을 확신했다"며 "미래에 대한 신념과 열정, 창조적 혁신과 도전이 계속되는 한 앞날은 더욱 힘차고 밝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어 작금의 한국 경제에 대해 "작년에는 전쟁과 테러가 그치지 않는 와중에도 일본과 중국 등 세계 각국이 성장을 멈추지 않았던 반면 우리는 제자리 걸음을 계속하며 산업 경쟁력마저 약화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며 "올해에도 북한 문제, 유가, 환율은 여전히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며 빠른 속도로 추격해 오는 중국은 일부 산업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뛰어 넘을 것"이라고 올해 한국경제의 앞길이 간단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런 상황에서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 정부, 기업이 힘을 합쳐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기업이 그 선두에 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팎에서 밀려오는 도전과 변화의 파고는 더욱 높아져 영원한 1등은 존재하지 않으며 1등 기업이 경쟁력을 잃는 순간 1류의 대열에서 사라질 것이며 삼성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경고한 뒤, "삼성만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정상의 발치에서 주저 앉을 것이라는 점에서 창조적 발상과 혁신으로 미래에 도전한다면 정상의 새 주인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창조 경영'을 신년화두로 제시했다.
"디지털 시대 1년은 아날로그 1백년과 맞먹어"
이 회장은 “위기를 최소화시키는 위기관리체제 구축, 인재 역량 발휘를 위한 시스템 개혁, 창조의 디딤돌인 실패를 받아들이는 기업 문화 조성 등이 필요하다”며 “반도체, 무선통신 사업을 이을 삼성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이 부재한만큼 차세대 산업을 육성하는 데 삼성이 전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특히 "오늘날은 생산력이 중심이던 20세기와는 달리 마케팅, 디자인, 브랜드와 같은 소프트 역량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창조력을 요구하는 시대"라며 "따라서 우수한 인재를 모으고 연구개발에 집중하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 시장을 만드는데 더 많은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복합 창조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디지털 시대 1년의 변화는 아날로그 시대 1백년의 변화와 맞먹는다는 점에서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으며 신수종 사업을 찾는 일을 서둘러야 한다"며 "고객과 시장의 흐름, 우리의 핵심 역량을 살펴 사업구조와 전략을 다시 점검해야 하며 특히 반도체, 무선통신의 뒤를 이을 신사업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삼성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주주, 고객 이웃 사회의 도움이 적지 않은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사회적 기여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우리와 한 몸이자 경쟁력의 바탕이 되어온 협력업체와는 공동체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하청업체와의 공생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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