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외교 실패하면 이란 핵개발시설 공습”
영 <선데이 텔레그라프> “수개월 전부터 이미 준비 착수”
미국이 이란의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외교노력이 실패할 경우 최후수단으로서 이란의 핵관련 시설을 공습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라프>지 온라인 판은 13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관계자 말을 빌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번 공중폭격 계획은 통상적인 군의 유사시 계획이상의 것으로 최근 수개월에 걸쳐 상당히 긴박하게 작업이 진행돼 왔다”고 밝혔다. 현재 국방부는 공습할 표적을 선정하는 작업과 필요한 군비 점검 등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미 정부는 최근 앞으로 2년 이내에 원자력잠수함에 재래식 탄도미사일을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계획대로 일이 추진되면 이들 원자력잠수함이 이란 공격의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같은 영국 신문의 보도는 이란 핵개발 저지 외교가 교착상태에 빠져든 데 따른 국무부의 의도적인 정보 흘리기로 해석되나, 이에 맞서 이란 정부가 NPT탈퇴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도리어 대응 강도를 한 단계 높이는 양상이어서 이란 핵위기는 쉽게 해결책을 찾기 힘든 양상이다.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라프>지 온라인 판은 13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관계자 말을 빌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번 공중폭격 계획은 통상적인 군의 유사시 계획이상의 것으로 최근 수개월에 걸쳐 상당히 긴박하게 작업이 진행돼 왔다”고 밝혔다. 현재 국방부는 공습할 표적을 선정하는 작업과 필요한 군비 점검 등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미 정부는 최근 앞으로 2년 이내에 원자력잠수함에 재래식 탄도미사일을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계획대로 일이 추진되면 이들 원자력잠수함이 이란 공격의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같은 영국 신문의 보도는 이란 핵개발 저지 외교가 교착상태에 빠져든 데 따른 국무부의 의도적인 정보 흘리기로 해석되나, 이에 맞서 이란 정부가 NPT탈퇴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도리어 대응 강도를 한 단계 높이는 양상이어서 이란 핵위기는 쉽게 해결책을 찾기 힘든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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