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박지원 "권영세 음성파일, 불법 절취 아니다"

"합법적으로 우리에게 제보해준 것"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일 월간지 H기자가 '권영세 음성파일'을 절취당했다며 민주당을 고소한 데 대해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은 불법 절취가 아니다. 사법적으로 우리에게 제보해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저도 법사위원으로서 관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행자가 이에 기자가 제보를 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냐고 묻자, 박 의원은 "글쎄 그러한 말은 저는 이제 국정조사 특위가 실질적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거기서 대응을 할 것이지만, 그렇게 일방적 주장을 하는 분들처럼 불법이나 절취가 아니고 합법적이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민주당이 확보한 파일의 내용에 대해 ‘충격적이고 귀를 의심할 정도’라고 말했던 것과 관련해선 "그러한 내용들이 상당히 여러 건 포함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진행자가 이에 직접 들은 건 아니냐고 재차 묻자, 박 의원은 "글쎄 그런 구체적인 것은 제가 국정조사특위 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국정조사특위에서 다뤄질 이야기고 제가 언급하는 것은 지금부턴 바람직하지 않게 생각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국정조사 특위위원인 진선미 민주당 의원도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과의 인터뷰에서 "정보 입수나 경위들에 대해서 약간의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지금 이 부분은 누구나 다 판단하기에는 순수하게 권영세 그 분의 녹취 내용이 너무나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이 국민들에게 알려져야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사실 관계가 파악되어서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고 봤던 분의 제보이기 때문에 그 제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입수 자체도 저희는 적법하게 진행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zvzxvxz

    집에서카.지.노 접속해보세요▶YD8282.COM ◀돈이2배로터져요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