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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 수, 석달만에 30만명대 회복. 20대는 계속 감소

비경제활동인구도 계속 늘어나

4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석달만에 30만명대를 회복, 다소나마 호전 기미를 보였다. 그러나 20대 취업자 수는 12개월 연속 감소해, 청년실업대란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15일 통계청의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510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5천명 늘었다. 이는 지난 2월의 20만1천명, 3월의 24만9천명에 이어 석달만에 30만대를 회복한 수치다.

취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4월 실업률은 3.2%로 작년 동월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고용률은 59.8%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남자는 71.0%로 1년전과 같았고, 여자는 49.0%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연령별 취업자를 보면 20대가 9만명 줄어 12개월 연속 내리막을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에 50대는 26만4천명 증가했고 30대(3만4천명), 40대(1천명), 60세 이상(17만9천명)은 모두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07만4천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26만9천명(1.7%) 늘었다.

활동상태별로는 취업준비자가 61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4만6천명(8.1%)이나 늘었다. 아울러 재학·수강(16만4천명·3.9%), 쉬었음(7만1천명·5.1%), 가사(4만1천명·0.7%) 등이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15만9천명으로 8천명 줄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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