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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성추행 당일 밤새워 술 마신듯

새벽에 만취해 숙소로 돌아오는 모습 목격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성추행 의혹'을 받고 경질된 윤창중 전 대변인이 '문제의 사고'를 일으킨 7∼8일(현지시간) 밤새워 술을 마셨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7일 밤 피해 여성 인턴과 워싱턴의 한 호텔 와인바에서 술을 마신 뒤 숙소로 곧바로 돌아왔으며 "내일 일정이 너무너무 중요하니 아침에 모닝콜을 잊지 말고 넣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11일 기자회견에서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게 당시 방미를 수행했던 정부 관계자들의 공통된 증언이다.

성추행 사건이 벌어진 때는 7일 오후 9시30∼10시. 윤 전 대변인의 말대로라면 10시 이후에는 숙소인 페어팩스 호텔로 돌아왔어야 했다. 하지만 복수의 목격자들은 윤 전 대변인이 숙소로 돌아온 시간이 자정 이후 새벽께라고 전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어 숙소 2층에 자리한 임시 행정실에서 현지 요원 등과 술자리를 가진 뒤 오전 3시께 호텔을 나갔으며 다시 2시간여 후에 만취한 상태로 돌아오는 모습이 일부 취재진에 의해 목격됐다.

즉 7일 밤 10시 이후 적어도 6∼7 시간에 걸쳐 윤 전 대변인이 누군가와 술을 마신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행적은 불투명한 것이다.

윤 전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윤 전 대변인의 이날 미스터리한 행적이 드러난다면 '성추행 의혹'의 실체적 진실이 더욱 명확히 밝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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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닭잡아

    운창중 앞에 꼭 붙여주세요. "박근혜 전 대변인" 이라고.. 닭이 윤창중 대 청와대로 사건을 몰아가면서 빠져날가려 지랄중입니다.

  • 2 0
    뻐근해 마셨냐?

    이놈아, 뻐근해 밤새 마셨냐 ? 아직도 뻐근해 ?

  • 11 0
    ㄱㄱㄱ

    개 쓰레 놈 세상을 아주 뒤 집어 놓는구나

  • 0 1
    지남.

    숨을 안 마시고 살 수 있나?

  • 11 0
    발해

    이번에 윤창중 얼굴을 처음 봤다. 관상은 볼 줄 모르지만 약간 감은 있다.
    여자 좀 밝히겠고 입술이 얇고 철이 없어 보여 대형사고 좀 치겠다 싶은 그런 얼굴...

  • 15 0
    쳐마셔

    술마시고 노래하고 주물르고....미국으로 성관광 대단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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